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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강하늘·김태리 “반갑다 스크린”

암 완치 김우빈, ‘외계인’으로 5년만의 복귀
‘해적’ 강하늘 4년…‘승리호’ 김태리는 3년만
‘스타파워 3인방의 컴백’ 김우빈, 강하늘, 김태리(왼쪽부터)가 스크린의 긴 공백을 깨고 관객과 만난다. 사진제공|동아닷컴DB·백상예술대상·(주)메리크리스마스
‘젊은 그들’이 온다. 짧지 않은 공백기를 거치며 새로운 활동의 기세를 다진 30대 초반의 젊은 연기자들이 잇따라 스크린에 나선다. 각기 실력과 재능으로 화제를 모은 전작의 바탕 위에서 2021년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연기자들이다.

가장 큰 기대를 모으는 연기자는 김우빈(32)이다. 투병의 고통을 딛고 올해 최동훈 감독의 신작 ‘외계인’으로 다시 무대에 선다. 2016년 흥행작 ‘마스터’ 이후 5년 만이다. 그는 2017년 5월 인두 윗부분의 악성 종양이 발견되면서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투병해 왔다. 연기 활동을 잠시 쉴 수밖에 없었다. 완치를 향해 달려가며 ‘외계인’의 카메라 앞에 서서 투혼을 발휘했다. 결국 최근 완치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본격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전망이다.

김우빈과 동갑내기인 강하늘도 4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2017년 화제작 ‘청년경찰’과 ‘기억의 밤’의 주연이었던 그는 올해 ‘해적:도깨비 깃발’을 영화 복귀작으로 택했다. 최근 촬영을 마친 데 이어 신작 ‘비와 당신의 이야기’에서도 주연한다. 앞서 2017년 9월 입대해 복무한 뒤 2019년 5월 제대하고 KBS 2TV ‘동백꽃 필 무렵’으로 안방극장에 먼저 컴백했다. 공효진과 함께 드라마로 화제를 이끌어내며 더욱 탄탄한 입지를 다졌다.

이제 막 30대에 들어선 김태리(31)는 두 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2월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하는 ‘승리호’에서 우주로 향한다. 2029년 우주 청소선 승리호 선원들의 이야기 속에서 우주해적단 출신 리더 역을 맡아 연기했다. 이후 ‘외계인’이 되어 다시 한번 스크린에서 날아오른다.

김태리의 영화는 2018년 2월 ‘리틀 포레스트’ 이후 딱 3년 만이다. 특히 그는 든든한 스타급 동료들과 함께 영화를 선보이게 돼 눈길을 끈다. ‘승리호’에는 송중기·유해진 등과 동승하고, ‘외계인’에서는 김우빈·류준열 등과 이야기를 펼친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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