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출근길뉴스] 박원순 성추행 인정에 "판새가 선거 개입", 윤서인 도 넘은 막말, 유수진 4번의 유산 45세 난임 고백, 카카오맵 개인정보 유출, 효연 버닝썬 제보자 김상교에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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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01.15. 오전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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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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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서울시
▲與 강성지지층 박원순 성추행 인정에 "판새가 선거 개입"

법원이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을 인정한 데 대해 민주당 강성지지층들이 격하게 반발하고 있다.

14일 친문성향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박 전 시장 성추행을 인정한 재판부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다. 강성지지자들은 "박 전 시장 측 포렌식 증거는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판새가 증거도 없는데 주장만으로 서울시장 선거에 개입한다"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일부 친여 성향 스피커들이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나꼼수 출신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은 "고소인 진술만으로 판사가 박 전 시장에 대해 성추행이 있었다고 단정한 것"이라며 "직접 증거가 없는 상태는 여전하다"고 했다.

▲"독립운동가는 대충 산 사람" 선 넘은 윤서인 막말

웹툰 작가 윤서인씨가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친일파 후손들이 저렇게 열심히 살 동안 독립운동가 후손들은 도대체 뭐한 걸까"라는 글을 올렸다.

윤씨는 친일파 후손과 독립운동가 후손의 집을 비교하는 사진과 함께 “사실 알고 보면 100년 전에도 소위 친일파들은 열심히 살았던 사람들이고 독립운동가들은 대충 살았던 사람들 아니었을까”라고 했다.

▲유수진 "아침마다 배에 주사, 호르몬 약 고통"

14일 저녁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 연봉 6억의 자산 관리사 유수진이 출연해 습관성 유산으로 아이와 네 번이나 이별해야 했던 아픔을 털어놨다.

유수진은 "남편과 결혼하기 전에 선물처럼 임신했으나 10주 만에 유산됐다, 이후 시험관 시술 시작했지만 3년 째 시도와 실패만 반복 중이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아이, 남편과 함께하는 가족의 모습을 상상하지만 현실은 아침마다 직접 배에 주사를 넣고 호르몬 약을 먹어야하는 고통만 있다"고 토로했다.

유수진은 "배아 이식은 두 번, 그 동안 두 번 자연임신을 했으나 또 유산, 시험관도 두 번 유산하며 총 4번 유산했다, 임신이 안 되는 몸은 아닌데 유지가 안 되는 것"이라면서 45세 나이에 난임을 전하면서 "4번 유산을 겪으니 이제 그만하고 싶단 생각이 들긴 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카카오맵 불륜 장소·군사기밀·집주소·자녀 사진 개인정보 술술 샌다

500만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카카오 맵에서 상세 집주소, 군사기밀, 불륜 장소, 자녀 사진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노출되고 있다.

14일 MBC뉴스데스크는 카카오맵을 통해 민감한 개인정보가 유출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카카오맵에서 다른 사람들의 리뷰를 클릭하면 그 사람의 집주소는 물론 친구와 부모님 아파트, 동호수에 불륜을 저질렀던 장소, 성행위를 어디서 어떻게 했는지까지 줄줄이 나왔다.

군사기밀로 보이는 내용도 발견됐다. 한 병원 리뷰를 눌러본 결과 작전부대 이름과 위치, 훈련진지의 위치도 나왔다.

▲효연 "버닝썬과 무관" 김상교에 반박

소녀시대 효연이 버닝썬 사건 최초 제보자 김상교 씨가 자신을 소환해 주장한 내용에 대해 직접 반박했다.

효연은 1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로 보이나 본데 난 열심히 내 일했다"고 밝혔다.

이어 "클럽 안에 서로 꼬실라고 침 질질 흘리는 남자들과 여자들은 본적 있는 거 같다. 근데 침 질질 흘리는 여배우 남배우 고양이 강아지는 본적도 들은 적도 없다"고 해명했다.

앞서 강남 클럽 버닝썬 사태 최초 제보자 김상교씨가 버닝썬 폭행 사건 당일 클럽에 있었다는 의혹이 한 차례 제기된 효연에게 증언을 요구했다.

데일리안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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