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선영 기자
  • 입력 2021.01.15 09:42
가로세로연구소 (사진=유튜브 캡처)
가로세로연구소 (사진=유튜브 캡처)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그룹 소녀시대의 효연이 김상교에 의해 불거진 '버닝썬' 폭로와 관련해 "관련 없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김상교가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해당 폭로를 이어가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14일 오후 가세연은 '[단독인터뷰] 버닝썬 김상교!!! 여배우H-여배우G 정체!!!'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김상교는 "효연이 (자신의 주장대로 버닝썬에서) DJ만 하고 갔겠지만 그 뒤의 상황을 전반적으로 다 봤을 거 아니냐. 근데 못 본 척하고 그렇게 살아가는 모습 자체도 잘못됐다 생각이 든다"며 "승리랑 친분도 있으니까 이들(마약한 여배우들)의 관계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알 것"이라고 말하며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기한 주장을 이어갔다.

이에 가세연 진행자 김용호는 "버닝썬에 들어가는 구조가 단순히 와서 디제잉만 하고 갈 수가 없다"며 "버닝썬과 관계가 없으면 디제잉을 할 수 없다"고 김상교의 주장을 거들었다.

그러자 김상교는 "디제이들이 마약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인 13일 김상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8년 11월 24일 열렸던 '버닝썬 파티'에서 디제잉을 하던 효연이 마약에 취한 여배우를 봤다는 취지의 글을 게시해 파장이 일었다.

이에 효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당시 공연 섭외를 받고 공연했을 뿐, 해당 글과는 무관하다"는 공식 입장을 냈으며 효연 역시 "가마니 있으니까 가마니로 보이나 본데 난 열심히 내 일만 했다"고 목소리를 높여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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