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교 "효연, 승리랑 친분 있으니까 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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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교 "효연, 승리랑 친분 있으니까 알 것"
  • 김상록
  • 승인 2021.01.1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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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로세로연구소' 캡처
사진='가로세로연구소' 캡처

클럽 버닝썬 사건을 최초 폭로한 김상교 씨가 소녀시대 효연과 빅뱅 전 멤버 승리를 언급했다. 김 씨는 효연이 승리와 친분이 있기 때문에 연예인들의 마약 투약 등 버닝썬 관련 의혹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씨는 14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해 "효연이 (자신의 주장대로 버닝썬에서) DJ만 하고 갔겠지만 그 뒤의 상황을 전반적으로 다 봤을 거 아니냐. 근데 못 본 척하고 그렇게 살아가는 모습 자체도 잘못됐다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승리랑 친분도 있으니까 이들(마약한 여배우들)의 관계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알 것"이라고 했다. 

'가로세로연구소' 김용호 기자는 "버닝썬에 들어가는 구조가 단순히 와서 디제잉만 하고 갈 수가 없다. 버닝썬과 관계가 없으면 디제잉을 할 수 없다"고 거들었다. 이에 김 씨는 "디제이들이 마약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김 씨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효연이 버닝썬에서 디제잉 하는 사진과 함께 "그날 마약에 취해 침 질질 흘리던 여배우가 누구였기에 역삼지구대 경찰이 클럽 내부로 들어가지도 못했는지 그날의 VVIP 당신은 다 봤을 거 아니냐"는 글을 올렸다.

효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효연은 당시 DJ 공연 섭외를 받고 공연을 했을 뿐, 다른 내용과는 전혀 무관하다. 억측과 오해를 삼가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효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을 했을 뿐이라며 김 씨의 주장을 반박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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