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나주영 기자

[사진=오리엔트바이오]

오리엔트바이오 15일 오전 11시30분 +30.00%(450원)상승한 1950원에 상한가를 달성하였다.

오리엔트바이오는 1959년 04월 '시계류 제조와 가공판매업' 등을 주 영업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현재는 '실험동물의 생산, 수출, 수입 및 생명과학 관련 연구개발업 등'을 주된 영업목적으로 영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국내유일의 국제표준유전자 고품질 실험동물의 생산공급, 의료 및 실험에 소요되는 장비 개발/생산/판매, 발모제등 신약 개발 등이 있다.

현재 개발중인 연구는 발모제 (OND-1) 신약, 위암 사전예측 진단 기술 개발 등이 있다고 전했다.

[사진=오리엔트정공]

오리엔트정공은 15일 오전 11시 2분 +29.61%(345원)상승한 1510원에 상한가를 달성하였다.

오리엔트정공은 자동차 수동변속기 TM컨트롤하이징엣세이 및 DCT 부품 Central Plate 그리고 엔진 부품 하우징서모스탯 등을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업체이다. 현대자동차 협력업체로서 자동화 설비 투자를 통한 우수한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신차종 부품 개발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상한가를 달성할 만한 특별한 공시나 이슈는 없었다.

두 종목 모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관련주로 알려져있다. 이에 투자자들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주가에 반영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하고 있다. 

오리엔트바이오와 오리엔트정공은 같은 이유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017년 1월 오리엔트바이오 공장에서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이재명 경기도시사가 오리엔트바이오와 같은 그룹에 소속된 오리엔트시계에서 11~17세까지 소년노동자로 일한 경험이 있다는 소식과 오리엔트시계 공장에서 대선 공식 출마 선언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로 알려졌다.

다만 오리엔트바이오는 8월20일 '이 지사가 과거 시계공장에서 근무한 것과 대선 출정식을 진행한 것은 사실이지만 과거와 현재 사업적 관련성은 없다'는 취지의 공시를 내놨다.

정치테마주에 대해 지난해 남길남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급부상한 정치테마주들은 실제 기업 가치와 상관없이 단순히 연결고리만으로 주가가 오르내리는 만큼 투자 주의가 필요하다”며 “증시가 큰 상승 요인 없이 많이 오르다 보면 테마주를 중심으로 개인 투자자 매수세가 몰리는 순환매 장세가 나타난다. 다양한 테마주가 등장할 때 이에 휩쓸려 투자하는 개인이 늘고 있다는 의미다. 이럴 경우 하락장으로 전환하면 테마주의 낙폭은 더 크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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