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세금 환급 '삼쩜삼'…1인당 16만3000원씩 받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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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01.15. 오후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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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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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사진=삼쩜삼 홈페이지
미수령 환급금을 찾아주는 온라인 서비스 '삼쩜삼'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5일 인공지능(AI) 세무회계 플랫폼 스타트업 자비스앤빌런즈에 따르면, 삼쩜삼은 최근 5년간 미수령 환급금을 조회하고 이를 환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국세 환급금은 중간 예납, 원천 징수 등으로 납부한 세액이 납부해야 할 세액보다 많은 경우나 납세자의 환급 신고, 근로·자녀 장려금 신청 등에 의해 발생한다. 납세자가 주소 변경 등의 이유로 국세 환급금 통지서를 받지 못해 미수령 환급금이 쌓이는 경우가 있다.

삼쩜삼을 통해 미수령 환급금을 받기 위해선, 삼쩜삼 홈페이지에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와 홈택스 아이디, 비밀번호를 입력해 환급 예상액을 조회해야 한다. 이후 이 서비스에 가입한 뒤 수수료를 결제하면 미수령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삼쩜삼은 지난해 12월21일 기준 총 48만1362명이 이 서비스를 통해 환급액 조회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총 환급액은 78억2000만원, 1인당 평균 환급액은 16만3000원이다.

미수령 환급금은 이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 홈택스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손택스', 정부24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인 계좌를 신고하거나 가까운 우체국에 방문하면 환급금 수령이 가능하다.

김지성 기자 so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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