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지난해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3.3㎡당 2,800만 원대로 나타났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해 1~12월 서울에서 분양한 민간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은 ㎡당 856만 6천 원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3.3㎡당으로 환산하면 약 2832만 원입니다.
권역별로 보면 전국 1281만 원, 수도권 1951만 원, 5대 광역시와 세종시 1291만 원, 기타 지방 1023만 원이었습니다.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평균 분양가 상승률은 전국 7.99%, 서울 7.68%, 수도권 7.62%, 5대 광역시와 세종시 4.92%, 기타 지방 11.34%였습니다.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에서 분양된 아파트의 분양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지난해 12월 전국의 신규분양 민간아파트는 3만 2371가구로, 2019년 12월보다 98% 증가했습니다.
수도권이 1만 5152가구로 51%를 차지했고,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4325가구, 기타 지방 1만 2894가구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이지윤 (easy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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