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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웅, 강제추행 의혹→'반민정 2차 가해' 조덕제 구속 [주간 연예 이슈]

1월 둘째 주 연예계에서는 배진웅의 후배 배우 성추행 의혹부터 결혼을 발표한 배우 심은진, 전승빈이 불륜설을 해명하는 사건까지, 다양한 이슈들이 이어졌다. 이에 지난 한 주 연예계를 달군 사건들을 모아봤다.



◆ 배진웅, 강제추행 혐의 피소

배우 배진웅이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피소됐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배진웅과 고소인 B씨가 상반된 주장을 했다.

지난 11일 스포츠경향은 남자 배우 A씨가 지난해 12월 후배 배우 B씨를 자신의 소유 별장으로 불러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갑자기 바지를 탈의한 채 B씨에게 성적인 농담을 하고, 뒤에서 껴안는 등의 성범죄를 저질렀다.

이후 남자 배우 A씨가 배진웅으로 특정됐고, 이에 배진웅 측은 하루 뒤인 12일 "B씨가 배우 배진웅을 '강제추행'으로 고소한 것 자체는 사실이나, B씨의 고소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저희는 이에 관한 다수의 증거를 확보하고 있는 상태"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리하여 오히려 보도가 나오기 전에 이미 저희 법무법인은 배우 배진웅을 대리하여 B씨를 강제추행죄로 고소한 바 있다"고 했다.

그러나 B씨가 스포츠경향과의 인터뷰를 통해 배진웅과 배진웅 측의 입장을 재반박하면서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B씨는 배진웅과는 5년이나 알고 지낸 사이였다며, 그의 제안으로 포천 별장을 방문했다고 했다. B씨는 그곳에서 배진웅이 내복만 입은 채 등장해 자신에게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또 그가 언급한 맞고소에 대해서도 "스스로 한 그 짓을 나를 상대로 한 맞고소 내용으로 만든 듯하다"고 했다.

◆ 심은진·전승빈, 결혼 발표 후 불륜설→"절대 아냐" 해명

지난 12일 배우 전승빈과 심은진은 각자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혼인 신고 사실을 알리며 법적인 부부가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발표 직후 전승빈의 전 부인인 홍인영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너무 묘하게 겹치네", "2018년 결별이란다. 2020년 ㅇㅎ 했는데", "할많하않" 등의 댓글을 남겨 불륜 의혹이 불거졌다. 홍인영은 전승빈 측이 "작년 4월 이혼했지만, 이전부터 별거 중"이었다고 밝히자, "결혼은 8개월 만에 마음을 먹었지만 살림은 3개월 만에 차렸네. 그것도 내가 살았던 집에서. 4월 이혼하자마자 바로 연애를 한다고? 기다렸다는 듯이? 그것도 어이가 없네. 8개월이라는 연애기간이 이혼 한 달인 4월과 맞아떨어진다는 건 억지로 끼워 맞춘 느낌이 드네"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에 전승빈은 지난 14일 소속사 스타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저는 2019년 12월 별거를 시작해 이혼서류를 접수하고 2020년 4월에 이혼이 확정됐다"며 "별거 중 서로 이혼을 결정하고 이혼에 대한 양측 협의기간과 코로나19로 인한 법원 휴정으로 인해 2020년 3월 5일에 이혼에 대한 서류를 법원에 접수했으며, 이후 4월에 최종적으로 법적 확정이 됐다"며 "이혼과 심은진과의 만남이 시기가 겹치는 일은 절대 없었다"고 했다.

◆ 반민정 2차 가해한 조덕제, 징역 1년 2월…법정 구속

성추행한 후배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조덕제가 실형을 받고 법정 구속됐다.

의정부지법 형사2단독 박창우 판사는 14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모욕,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비밀준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조덕제에게 징역 1년 2월을 선고했다. 앞서 조덕제는 지난 2015년 영화 '사랑은 없다' 촬영 도중 상대 배우였던 반민정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대법원 선고에서 최종적으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40시간 등이 확정됐다. 그러나 이후에도 온라인에서 반민정을 향한 비난의 영상과 글을 게재해 불구속 기소됐다.

이후 반민정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6년가량 너무 많은 고통을 받았다. 피고인들이 그들의 지인 이재포, 김 모씨와 협력해 만들었던 각종 가짜 뉴스, 성범죄 유죄 판결 후 피고인들이 직접 한 인터뷰, 기자회견, 인터넷 카페, 페이스북, 유튜브 방송을 통해 게시한 게시물과 영상의 내용이 모두 허위였음에도, 피고인들의 행위로 인해 대중에 무고녀, 협박녀, 갑질녀 등으로 각인됐고, 제 모든 것을 잃었다"고 호소하며 "그럼에도 제가 끝까지 버틴 것은 법으로라도 허위사실임을 인정받기 위한 것에서 나아가, 다른 성범죄 피해자들에게 살아만 있으면 언젠가는 진실이 밝혀진다는 희망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었다"며 "아울러 제 사건과 그 해결 과정이 자극적인 가십거리가 아니라 심각한 사회문제임을 알리고 싶었고, 오늘 이 판결이 뜻깊은 선례로 남기를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 이휘재 아내 문정원, 층간소음 논란 이어 장난감 '먹튀' 의혹

지난 11일 개그맨 이휘재와 아내 문정원 집의 아래층에 살고 있다는 한 누리꾼이 문정원의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층간소음 고통을 호소했다. 이후 누리꾼들은 문정원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서언, 서준 형제가 매트 없이 뛰어다니며 야구를 하는 장면 등을 언급하며 논란이 더욱 커졌고, 이에 문정원은 "다시 한번 주민 분을 찾아뵙고 사과의 말씀을 드렸다"고 말한 문정원은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현실적인 해결책과 관련해 대화를 나눴다"며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소음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수시로 살피고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사과했다.

지난 15일에는 각종 온라인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이휘재 아내 문정원 에버랜드 장난감 먹튀 논란'이라는 제목의 글이 퍼졌다. 작성자는 "17년도에 에버랜드에서 문정원씨에게 당했었다"며 "아이에게 장난감을 두 개 판매했고 32000원 나왔는데 지금 지갑이 없다고 조금 이따 온다더니 밤까지 계속 기다려도 안 왔다"고 주장했다.

문정원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문정원이 2017년 당시 에버랜드에서 있었던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이 면피의 사유가 되지 않음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사과와 함께 피해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로 피해 당사자와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해당 댓글이 지워진 상태이고 온라인 아이디 밖에 정보가 없어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DM을 보낸 후 답변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사죄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연락이 닿을 수 있도록 백방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 개그맨 류담, 비연예인과 재혼

개그맨 류담이 비연예인 아내와 지난해 5월 재혼했다.

15일 류담의 소속사 싸이더스HQ(sidusHQ)는 "류담이 2019년 따뜻한 마음씨와 배려심을 지닌 신부를 만나 사랑을 키워나가며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을 함께 하기로 하였고 2020년 5월 비연예인인 신부와 백년가약을 맺었다"며 "소박한 결혼식을 진행하였고 이후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조심스러운 상황이었기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어 미리 알려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류담은 지인의 소개로 만난 전 부인과 2011년 결혼했으나, 4년 만인 2015년 이혼했다.

iMBC 장수정 | 사진제공 배진웅, 문정원, 류담 인스타그램, 이매진아시아, 드림스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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