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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작가 윤서인 막말 "친일파는 열심히, 독립운동가 대충 산 사람"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1-01-16 08:14

웹툰작가 윤서인 막말 "친일파는 열심히, 독립운동가 대충 산 사람"(사진=윤서인 페이스북)

웹툰 작가 윤서인씨가 독립운동가와 그 후손들을 조롱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윤씨는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친일파 후손들이 저렇게 열심히 살 동안 독립운동가 후손들은 도대체 뭐한걸까”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친일파 후손과 독립운동가 후손의 집을 비교하는 사진과 함께 “사실 알고 보면 100년 전에도 소위 친일파들은 열심히 살았던 사람들이고 독립운동가들은 대충 살았던 사람들 아니었을까”라고 했다.

윤씨의 막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고(故) 백남기 씨의 딸을 비방해 벌금형을 선고 받았고 '조두순 사건' 피해자를 희화화 하는 만화를 그리다가 비난을 받았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조롱하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과거 자신의 일러스트에는 "나도 일제시대에 태어났다면 친일파가 되진 않았을까"라는 문구를 넣기도 했다.

논란이 일자 윤서인은 다시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광역 어그로 끌리면 좋은 점. 내 말을 듣는 사람이 늘어난다"라며 "그냥 눈 감고 욕만 하지 말고 윤서인이가 뭐라고 하는지 다른 글이나 영상들도 봐가면서 욕해보자"라고 밝혔다.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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