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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김재환, 함춘호 등에 업은 황치열과 '기타 연주' 대결 예고 "후배 김영흠도 견제 중"








[TV리포트=김은정 기자] 김재환과 황치열이 '기타 연주' 대결을 예고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그리운 가객 故 김현식 편으로 황치열, 김재환, 민우혁 포르테 디 콰트로 등이 출연했다.

이날 황치열의 출연에 김신영은 " 매달 한 번씩 함께했다. '월간 황치열'수준"이라며 더욱 반겼다. 이에 황치열은 "'불후의 명곡'은 가수로서 발판을 만들어 준 곳이다. 친정같은 느낌"이라면서 "친정 왔다갈 때는 풍요롭게 돌아가고 싶잖냐"고 우승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故 김현식을 '이름만 들어도 함께하고 싶은 가수'라고 표현한 그는 "제게는 교과서 같은 분"이라면서 '내 사랑 내 곁에'를 선곡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당시 기타 세션 하셨던 함춘호 선생님과 함께 한다"고 말해 놀라게 했다.

이에 김재환은 "최근 함춘호 선생님과 '열린음악회' 무대에서 함께 했었다. 뺏긴 기분"이라고 이야기했다. 황치열은 "재환이가 기타를 잘 치니까 스스로 하면 된다"면서 견제했다.

포르테 디 콰트로 또한 함춘호와의 인연을 드러냈다. 10개 도시 이상 투어를 함께 다녔고, 김현수 군 앨범 프로듀싱도 해줬다는 것. 인연 속 팽팽한 기 싸움에 황치열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다.

한편 김재환은 1년 5개월 만에 '불후의 명곡'을 찾아왔다. MC김신영은 "'불후' 영상 다시보기 1~4위를 기록한 분"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故 김현식 편이라 더욱 의욕 보였다는 김재환은 "김현식 추모 공연과 앨범에 참여했었다. 당시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불렀다"면서 진한 팬심을 공개했다. 이번 무대를 위해 유작 앨범 수록곡 '추억 만들기'를 선곡한 그는 "제가 기타를 친다"면서 무대를 기다려지게 했다. 

가장 맞붙기 싫었던 견제 1순위로 황치열를 꼽았던 김재환은 "같은 소속사인 김영흠으로 바뀌었다. 공식적인 데뷔도 하지 않았는데 우승 경력이 있잖냐"고 마음 바꾼 이유를 설명했다.

"실력도 있는데 연습도 열심히 하더라"던 그는 "김영흠에게 '그만하라'는 의미에서 밥사고 디저트 먹자고 꼬셨었다"면서 귀여운 질투를 보였다. 이에 김영흠은 "재환이 형이 어쩐지 식사를 자주 먹자고 하더라"며 폭소했다.

'원하는 순서'를 묻자 김재환은 망설임 없이 "맨 마지막이다. 우승을 거저 먹고 싶다"면서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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