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행복을 주는 보물 '판다' 사육사..."푸바오 성장, 내 아이 키우듯 매 순간이 감동"

사진=SBS '동물농장'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TV] '동물농장'에서 행복을 주는 판다 사육사 강철원 사육사의 판다 푸바오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오늘(17일)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TV 동물농장'에서는 행복을 주는 보물, 판다 푸바오와 아이바오, 러바오의 일상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푸바오는 건강 검진 결과, 아이바오의 밤낮 없는 육아와 강철원 사육사의 살뜰한 보살핌 속에 6.6kg으로 폭풍 성장했습니다. 강철원 사육사는 "체중도 급속도로 늘고 있고 성장과정별로 하는 행동들, 기기 시작한다거나 뒤집기 시작한다거나 이런 행동들도 건강 검진할 때 느끼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새끼 푸바오를 늘 품에 끼고 있던 엄마 아이바오도 슬슬 품에서 새끼를 떨어트리며 자유 시간을 갖는 모습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강철원 사육사는 "(아이바오가) 이제 새끼를 다루는 것이 굉장히 능숙해졌다. 새끼도 엄마에게 능숙하게 대처를 잘 하고 있어서 엄마가 어떻게 다루든지 새끼도 잘 적응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푸바오는 걸음마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사육사는 "아이를 키우는 느낌이랑 비슷하다. 태어나서 스스로 몸을 뒤집고 기기 시작하고 걸음마를 시작하는 매 순간이 감동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 김솔 인턴기자 / mkksh@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제의 뉴스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