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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순간적인 화를 참지 못한 대가는 컸다.
바르사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데 라 카르투하에서 열린 2020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 결승전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와 연장접전까지 가는 끝에 2-3으로 패하며, 우승을 놓쳤다.
특히, 메시의 퇴장은 뼈아팠다. 그는 연장 종료 직전 아시에르 비야리브레에게 보복행위로 레드 카드를 받으며 퇴장 당했다. 동점을 노렸던 바르사에 패배 쐐기를 박은 순간이다.
그는 바르사 1군 753경기 만에 첫 퇴장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바르사 전체 커리어로 따진다면 B팀에서 뛴 지난 2005년 2월 27일 스포르트 데 탈라파야전 이후 16년 만이다.
이로써 오는 22일에 열릴 코르네야와의 코파 델 레이(국왕컵) 출전은 불가능하다. 바르사 입장에서 상대가 약체인 만큼 메시의 결장은 타격이 크지 않다.
그러나 추가 징계 가능성도 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스페인축구협회 경기 위원회가 이 사건을 검토할 것이다. 고의적인 보복행위가 인정되면, 최대 4경기까지 빠질 수 있다”라고 전했다.
만약, 메시가 4경기 징계를 받게 되면 오는 2월 7일 레알 베티스와 라리가 22라운드 원정까지 결장한다.
바르사는 현재 리그 3위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를 추격 중이다. 메시 없이 리그 3경기를 치르는 건 큰 악재다. 바르사는 메시의 징계가 가벼운 수준에서 끝나길 원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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