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은 ‘입양’, 오세훈은 ‘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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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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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이 엄마와 전직 서울시장으로서 색깔 뚜렷한 일정 소화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일정 기간 안에 입양을 취소하든지, 입양하려는 마음은 강하지만 아이와 맞지 않으면 입양아동을 바꾸는 등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한 것이 논란을 빚은 가운데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전국입양가족연대와 간담회를 한다.

이른바 ‘정인이 사건’ 이후 정치권에서 입양 절차에 대한 관리 감독 강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나 전 의원은 입양 부모들이 겪는 편견과 고충을 청취할 전망이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의 해법에 대한 평가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나 전 의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울 동작구 한 헬스장을 찾아 민생 대책을 모색한다.

역시 서울시장 출사표를 던진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를 방문한다.

오 전 시장은 서울시장 재임 시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펼치며 이곳을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했다. 박원순 전 시장 시절엔 관련 사업이 정체됐다.

재개발 규제 완화로 주택 공급을 늘리겠다는 구상을 구체화하는 동시에 과거 서울시장 경험을 강조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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