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웅이 농사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시대'에서는 소년 농부 한태웅이 출연했다.

2년 전 '인간극장'에 출연한 한태웅은 전과는 달리 날렵해진 턱선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작년 여름에 옥수수를 베고 집에 들어와 에어컨을 틀고 기절했다. 여름날 오후 1-2시면 굉장히 뜨거운데 500평 정도 베고왔더니 그런거다"라며 다이어트 이유를 밝혔다.

DJ 문천식은 "한태웅이 논 4천평, 밭 3천평을 가지고 있다더라"라며 감탄했다.

그러자 한태웅은 "그걸로는 어디 가서 명함도 못 내민다. 우리 동네 어르신은 만평이 기본이라, 옆에 가면 주눅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농기계 사이트를 보는 것이 취미다. 콤바인을 사는 것이 목표고, 그 다음이 논을 사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iMBC 차혜미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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