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 강사 비방, 박광일 구속에 대성마이맥 "전액 환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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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01.19. 오후 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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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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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대성마이맥 홈페이지 갈무리


온라인 대입 브랜드 '대성마이맥'이 국어영역 강사인 박광일 씨의 강의를 듣는 수강생 전원에게 환불을 진행한다.

19일 대성마이맥 측은 "국어영역 박광일 강사가 2019년 6월 사건으로 구속 조사를 받게 됨에 따라 정상적인 강좌 제공에 차질이 생겼다"며 "최종 판결이 날 때까지 박광일 강사의 콘텐츠 제공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대성마이맥은 수강생에 수강 및 교재 사용에 관계 없이 박 씨 관련 콘텐츠 구매 금액 전액을 환불할 예정이다. 수강생들은 기존에 신청한 강좌는 계속 들을 수 있으나 신규 신청이 불가능하다.

한편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이날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로 박 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2017년 7월부터 약 2년 동안 회사를 차려 아이디 수백개를 만들고 경쟁업체와 자신이 속한 대성마이맥 소속 경쟁 강사를 비방하는 댓글을 달아온 혐의를 받는다.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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