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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되어라' 재희, 김시하와 함께 살기로 결심…김혜옥 헛구역질에 최수린 '깜짝' [종합]










[TV리포트=김은정 기자] 김혜옥이 헛구역질을 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에서는 경수(재희 분)가 어린 영신(김시하 분)과 함께 살기로 결심했다.

이날 경수는 완수(김정호 분)를 만나 아픈 자신 곁에서 잠들었던 어린 영신에 대해 이야기했다. 작은 손을 꼭 쥐고 있던 모습이 뭉클했던 것. "하고 싶은 것이 없어서 할머니 밥집을 그냥 이어 받았다"는 경수는 " 영신이 때문에 무슨 일도 생기고, 앞 날을 위해 돈도 모으고 싶어진다. 남들은 납득할 수 없는 운명이 있나보다"라며 영신과 함께 살 결심을 내비쳤다.

앨범을 보며 추억을 되새기는 영신에게 경수는 "운동회, 크리스마스는 내년에도 또 온다. 내년에도 네가 여기서 살 것 같다"고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기절할 정도로 기뻤던 영신은 더욱 밝은 모습으로 "경수 총각"을 외치며 시장을 누볐다.

경수의 전 연인으로 보이는 인물(윤아정 분)이 갑작스럽게 밥집으로 찾아왔다. 그는 "군대 갔다는 얘기 듣고 면회갈까 했는데 부담스러워서 안 갔다. 재대 소식 듣고 한 번은 만나야 할 것 같았다"면서 사귀는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여자는 영신의 존재를 궁금해했다. 영신의 이야기를 전해들은 다정(이소윤 분)은 "비상사태다. 둘이 결혼하면 어쩌냐. 아저씨는 그렇게 하고 싶겠지. 여자가 싫다고 하면 너는 같이 못 살게 된다"며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다음 날, 영신은 신경 써 옷을 고르는 경수에게 "핑크색이 더 잘 어울린다"면서 자신도 한껏 꾸몄다. 자신도 그 언니한테 예쁘게 보이고 싶다는 것. 세 사람은 함께 카페에 들어갔고, 여자는 "서울 가서 사람들한테 많이 치였다"고 밝혔다. 이에 경수는 "사실 네 대학 앞에 갔었다. 일부러 연락할 생각까지는 안들었는데 섭섭하냐?" 물었고, "내가 너한테 한 짓이 있는데"라며 부정했다.

영신은 "아무래도 두 사람 옛날에 좋아했던 것 같다"면서 "난 그 언니가 좋아질 것 같다. 목소리가 마음을 녹인다"고 말했다. 다정은 "정신차려라. 아저씨 마음에 들려는 거다. 아주 여우를 만났다"고 한탄했다.

경수가 여자를 만난다는 소식은 빠르게 퍼져나갔다. 마을 사람들은 관심을 가졌고, 경수는 그냥 웃어 넘겼다. 영신은 여자가 만들어준 짠 스파게티도 씩씩하게 먹으며 경수에게 "그냥 먹어라. 남자가 짠 것도 못 먹느냐"면서 핀잔을 줬다. 그런 영신을 보며 경수는 웃었다.

민경(최수린 분)은 대학 동기 모임을 궁궐에서 진행했다. 민경의 친구들은 숙정(김혜옥 분)을 예전 주방장처럼 취급하며 무시했고, 결국 인내심의 한계에 도달한 숙정은 "더 이상 못 참겠다"면서 성찬(이루 분)에게 앞치마를 넘기고 자리를 비웠다.

집으로 돌아온 숙정은 종권(남경읍 분)에게 "요즘 고민한 건 동서랑 서방님 문제다. 너무 우리 생각만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종권은 동생부부에게 '분가'를 권했다.

숙정의 "전세 아파트 알아봐주겠다"는 말에 민경은 표정을 굳혔다. 종우(변우민 분)는 "형님 눈치 안보고 살면 좋은 거 아니냐"며 일차원적으로 생각했지만 민경은 "내가 전세 아파트 얻으려고 이 고생한 줄 아느냐?"며 분노했다.

전세 아파트는 너무한 것 아니냐는 종권의 말에 숙정은 "해주더라도 나중에 해주라. 그게 서방님을 위한 길"이라며 설득했다. 민경은 부엌에 있는 숙정을 찾아와 "분가 안 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숙정은 "선택하라는 게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숙정이 자신을 내쫓으려고 하자 민경은 자신의 남편을 '궁궐' 사장으로 올려달라고 요구하며 "병원에서 연락왔다. 그 노인네 의식이 돌아왔다고 하더라"고 숙정을 자극했다. 그때 숙정은 뒤돌아 헛구역질을 했고 민경은 놀란 표정을 지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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