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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증시 상승률 역대 2위

대선후 취임 전까지
20일 사상 최고 기록

조 바이든(사진) 대통령의 선거일부터 취임 전날까지 증시 상승률이 역대 2위 수준이라고 19일 경제 매체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을 뽑은 작년 11월 3일 대선일부터 취임 하루 전인 19일까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2.8% 올랐다.

이는 비교할 만한 지수가 집계되기 시작한 이래 1928년 11월에 대선을 치른 허버트 후버 대통령 이후 92년 만의 최고치라고 마켓워치는 설명했다.

최근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한 제로금리 등 통화·재정 정책에 새 행정부의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결과다.



그러나 당선인 기간의 주가 흐름이 취임 이후에도 이어지리라는 보장은 없다. 실제 대선후 취임전까지 증시 상승률이 13.3%로 역대 1위인 후버 대통령은 취임 후 약 8개월 만에 주식시장이 폭락하면서 대공황을 겪어야 했다.

대선후 취임 전까지 증시 상황이 가장 좋지 않았던 대통령은 2008년 선거를 치른 버락 오바마 대통령으로, 당시 S&P500은 19.9%나 하락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20일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일제히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특히 나스닥 지수는 1.97%(260.07포인트) 뛴 1만3457.25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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