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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이종혁 “아내 요리 실력? 노코멘트, 전라도 장모님 안 닮아”



[뉴스엔 서유나 기자]

이종혁이 아내의 요리 실력에 대해 말했다.

1월 22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87회에서는 배우 이종혁이 허영만의 전라남도 해남 맛기행에 함께했다.

이날 이종혁은 해남 밑반찬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종혁의 입맛을 사로잡은 반찬은 굴 무침과 전복치패장, 그리고 배추김치. 이종혁은 배추김치에서 시원한 맛이 난다며 "저희 장모님이 김치를 기가막히게 담그신다"고도 자랑했다. 이종혁의 장모님은 전라남도 광양 분이었다.

이에 허영만은 "아내도 음식을 잘하겠다"고 물었다. "커오면서 어머니, 아버지와 먹은 게 남아있어 굳이 요리를 안 배워도 따라간다"는 것. 하지만 이종혁은 내내 침묵하더니 "노코멘트 하겠다"며 "아닐 수도. 세상엔 다 예외가 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이종혁은 장모님이 매생이 국도 많이 끓여주셨다고 말했다. 이에 허영만은 "뜨겁게 먹지는 않았냐"고 물으며 "미운 사위오면 끓여주는 국이다. 어지간해도 김이 안 난다. 평소 우리 딸을 못살게 구는 사위다. 딱 끓여주면 확 넣었다가 입천장 허물 벗겨진다"고 질문의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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