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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방송인 박소현/사진=SBS 러브FM 박소현의 러브게임 공식 인스타그램방송인 박소현이 라디오와의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박소현은 지난 22일 SBS 러브FM '박소현의 러브게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4월26일 저 결혼합니다"라고 적힌 스케치북을 들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박소현은 사진과 함께 "다들 이 소식 듣고 깜짝 놀라셨죠? #최초공개 #우리 디제이 #결혼발표 (마지막장까지 꼭 넘겨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방송인 박소현/사진=SBS 러브FM 박소현의 러브게임 공식 인스타그램사진 속 "4월26일 저 결혼합니다"라고 적힌 스케치북의 귀퉁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조그맣게 '라디오랑'이라는 글귀가 적혀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얼핏 보면 박소현이 깜짝 결혼을 발표한 것으로 보이지만 면밀히 보면 '라디오'와의 결혼을 알린 것.

1971년생으로 올해 51세인 박소현은 연예계 대표 '골드 미스'라 이번 깜짝 결혼 발표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소현은 1999년부터 '박소현의 러브게임'을 진행을 맡아왔으며, 올해 20주년을 맞이했다. 라디오와 결혼 발표는 '박소현의 러브게임' 20주년 기념 이벤트의 일환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소현은 현재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등에서 활약 중이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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