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박재훈이 생활고에 전립선 종양까지 겹쳐 자살을 시도 했다가 실패한 적이 있음을 고백해 충격을 주고 있다.
박재훈은 최근 여성지 '퀸'과 인터뷰에서 올해 상반기 경제적 어려움과 전립선 종양 판정을 받고 절망해 자살을 시도 했다고 밝혔다. 연기에 대한 열망과는 달리 가족과 생계를 위해 다른 일들을 해야 하는 상황과 갑작스러운 종양 판정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몸무게 까지 10kg 이상 빠지는 등 절망적인 상황이었다는 것.
다행히도 박재훈의 자살시도는 실패로 끝났고 레슬링 국가대표 출신인 아내 박혜영 씨도 남편의 심적 고통을 이해해 지금은 보다 견고한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한편, 박재훈은 1994년 MBC 드라마 ‘마지막 승부’로 데뷔한 후 ‘느낌’ ‘딸부잣집’, 영화 ‘리베라메’ 이후 뮤지컬 ‘록키호러쇼’ 등에 출연했으며 3년 전 박혜영씨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2살된 아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