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뉴노멀 K-에듀]]
시원스쿨은 영어뿐 아니라 제2외국어 영역까지 범위를 확장해 14개 언어와 시험영어 브랜드 시원스쿨랩(LAB)까지 15개의 학습 브랜드를 운영, '종합 외국어 교육 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외국어 회화를 위한 학습용 펜 '시원펜'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시원펜은 전용 도서를 펜으로 찍으면 원어민과 전문 강사의 단어, 표현, 음성강의 등을 들을 수 있는 학습 시스템이다. 현재 영어회화, 어린이 영어회화,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버전이 있다. 교재와 시원펜 두 가지 준비물만으로 1대 1 과외를 받는 것처럼 직접 듣고 따라 말하면서 더 쉽게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시원펜 전용 도서는 외국어 학습 교재이지만 외국어 없이 한국어로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한국어 문장을 보고 이 문장을 외국어로 말할 수 있는지 바로 파악한 후 모르는 표현이라면 펜으로 찍어 소리를 듣고 따라서 연습할 수 있다.
이시원 대표강사가 가르치던 연예인이 수업을 녹음해 일상에서 반복적으로 들으며 영어 회화 공부를 하는 모습에 아이디어를 얻어 개발됐다. 시험 공부가 아닌 실제 회화를 위한 학습이기 때문에 유치원생부터 중장년까지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일일 학습량을 지정해 맞춤 학습 플랜 설정과 관리가 가능하며 퀴즈를 풀면서 복습과 함께 배운 내용을 점검할 수 있다. 시원펜에 대한 '전자펜을 이용한 외국어 학습 시스템 및 외국어 학습 방법' 특허 출원도 완료됐다.
시원스쿨 관계자는 "시원펜의 언어 버전 확대를 위해 토익 등 시험영어와 제2외국어 콘텐츠를 개발 중"이라며 "외국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과 콘텐츠를 계속해서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구경민 기자 kmk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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