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다시 만나기 위해 월드 체스 챔피언에 도전하는 천재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파힘’이 메인 예고편을 CGV 페이스북에 최초 공개했다. 

사진='파힘' 예고편 캡처

‘파힘’은 사랑하는 가족을 다시 만나기 위해 체스 챔피언이 되어야 하는 천재 소년 파힘이 포기하지 않고 불가능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로 실제로 월드 주니어 체스 챔피언 자리에 올라 프랑스 전역을 놀라게 한 천재 소년 파힘 모함마드의 삶을 스크린에 옮긴 작품이다.

자국의 정치적 문제로 프랑스로 망명 와 무일푼으로 챔피언의 자리까지 오른 파힘의 기적 같은 이야기가 새해 관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한 넷플릭스 시리즈 ‘퀸스 갬빗’으로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체스의 매력은 물론, 순수 무공해 아역들의 사랑스러운 케미까지 볼 수 있는 새해 첫 감동 실화 영화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파힘' 예고편 캡처

메인 예고편에서는 어른과 맞붙어 가볍게 승리를 거머쥐는 여덟 살 소년 파힘의 천재적인 체스 실력이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다. 자국의 정치적 상황 때문에 파힘과 아버지 누라는 가족과 헤어져 9300km 떨어진 프랑스 파리에 도착하게 된다.

프랑스에서 열리는 월드 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게 되면 가족과 다시 함께 할 수 있다는 말에 파힘은 프랑스 최고의 체스 선생님 실뱅을 찾아간다. 실뱅 선생님은 다소 거칠고 체스밖에 모르는 괴짜이지만 때론 엄하게, 때론 따뜻하게 파힘에게 다가가고 자신이 최고인 줄 알았던 파힘은 실뱅의 가르침에 이기는 것이 전부가 아님을 배우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된다.

그러던 중 체류증 없이 파리 거리를 전전하던 누라에게 추방 명령이 떨어지고 아버지마저 잃을 위기에 처한 파힘은 챔피언십 우승에 마지막 희망을 걸어본다. 파힘의 특별한 재능을 알아본 실뱅이 체류증 없이는 챔피언십에 참가할 수 없다는 체스 위원장에게 “기회를 줘”라고 말 하는 장면에서 또 한번의 위기를 예고해 과연 파힘이 월드 체스 챔피언이 되어 가족과 다시 만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새해에 찾아오는 감동 실화 ‘파힘’은 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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