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아브라모비치, 레얄 마드리드 플로렌티노페레즈, ac밀란 베를루스코니
그리고 맨시티 구단주중에 누가 돈이 가장 많나요?
1위는 당연히 맨시티의 구단주로써,공식적으로 ADUG(아부다비 유나이티드 그룹)입니다.
이 회사의 오너는 아부다비 왕족 알 나한입니다.
흔히 맨시티의 구단주로 알려진 알 파힘은 최고경영자일뿐,그또한 피고용자죠.
따라서 실질적인 구단주는 아부다비 왕족인 알 나한이고 알 파힘이 관리해 주는 거죠.
알 파힘이 아닌 알 나한이 억만장자인거죠.
당연히 투자금은 알 나한이 담당합니다.
포브스에서는 2008년 8월 왕족재산순위에서 아부다비 왕 알 나한의 재산을
약 26조원으로 추정했습니다.물론 꼬불쳐논 돈이 더있을 가능성이 있구요.
아부다비가 한해 석유로 버는 돈은 100조원 가까이 되는 걸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또한 세금을 걷지 않고 석유산업 이익으로만 나라를 운영하죠.
제 생각으론 많아도 로만의 2,3배정도 일것 같습니다.(왕의 재산은 국유와 사유의 구분이 애매합니다.)하지만 자금동원력은 훨씬
더 클것 같네여. 알 나한은 왕이다 보니 석유사업에서 경쟁상대가 없으니까요.
2위는 첼시의 로만으로,08년 3월 23.5조였는데 러시아증시 하락으로 많이 줄어들었을 겁니다.
로만이 가지고있는 돈은 대부분 주식이기 때문에 언제 하락할지 모릅니다.
3위는 ac밀란의 구단주인 베를루스코니로
재산은 약 15조원을 추정합니다.그러나 요번에 법원으로부터 1조 3000억원에 달하는 벌금형을 선고받았죠.
항소하였으나 기각될 경우 밀란이나 밀란의 선수들을 매각할수 있다는 가능성까지 있다고 하는군요.
4위는 레알마드리드의 페레즈로 개인재산은 약 3조에 달하나 레알마드리드의 자금력을 무시해선 안됩니다.
레알마드리드는 구단주의 개인 재산에 의한 투자보다는 유니폼 판매,경기관람,광고와 판촉. 등으로 쓴 만큼 다시 벌어들이고, 이윤까지 남기는 상당히 장사잘하는 구단이죠.
또한, 레알마드리드는 시민구단입니다.
시민구단이란, 맨유처럼 구단주 한명이 구단을 소유하는것이 아닌,
'쏘시오' 라고 불리는 회원들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것입니다.
'쏘시오' 라고 불리는 회원들의 연회비와 입장수익, 구단물품 판매, 스폰서수입 등으로 운영자금을 충당했죠.
그러나 그런 방식의 운영은 자금 동원의 한계를 드러냈고 결국 라리가 대부분의 클럽이
운영권을 개인에게 넘기는 구단주 체제로 넘어가게 되었죠.
하지만 아직까지 이 '쏘시오 체제' 를 유지하고 있는 클럽이 있는데요.
바로 전통의 명가 레알마드리드와 그 라이벌인 fc 바르셀로나입니다.
어쨋든, 이러한 체제로 레알마드리드는 각종 스폰서 계약 체결과 물품판매 수익 및 입장수입 등으로
그런 거대한 영입 뿐 아니라 구단 규모 또한 늘려 갈수 있는겁니다.
쓰다 보니 길어졌네요. 읽느라 수고하셧습니다~
위 답변은 답변작성자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포인트 선물할 때 참고해주세요.
2009.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