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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매' 김선영 남편 김의성..이번에도 '명존세' [★신스틸러]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김의성/사진=키이스트

명품 악역 연기로 '명존세'(명치를 X나 세게 때려 주고 싶을 만큼 악당 연기를 잘한다며 붙여진 별명)라는 수식어를 얻은 김의성이 영화 '세자매'(감독 이승원) 짧은 특별 출연에도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영화 '세자매'는 겉으로는 전혀 문제없어 보이는 가식덩어리, 소심덩어리, 골칫덩어리인 세 자매가 말할 수 없었던 기억의 매듭을 풀며 폭발하는 이야기다. 문소리 김선영 장윤주가 주연을 맡았다.

김의성은 첫째 희숙(김선영 분)의 남편으로 잠깐 출연한다. 그는 가장, 남편, 아빠로서의 역할을 전혀 하지 않고 가끔 찾아와서 돈만 받아가는 남편이다.

동생들에게 돈까지 빌리게 만든 남편인 그는 희숙이, 집에서 가게에서 불도 켜지 않고 지내며 아끼고 모은 돈을 가져간다. 불 꺼진 가게에 홀로 앉아 (돈을 가지러 오는) 남편을 기다리는 희숙을 향해 얼굴이 이게 뭐냐며, 화장 좀 하라고 구박한다. 혼아 앉아 꾸역꾸역 빵을 먹고 있던 희숙에게 살이 쪘다며 그녀의 뱃살을 두 손으로 아프게 잡아 들어 올린다.

영화 속 세 자매의 남편 중 가장 짧게 등장하는 김의성은 짧은 출연에도 불구, 야비한 남편으로 이번에도 '명존세' 수식어를 굳건히 했다.

영화에서 문소리의 남편은 배우 조한철이 연기했고, 장윤주의 남편 역할은 현봉식이 맡았다. 문소리 김선영 장윤주 등 세 배우의 명품 연기를 보는 것 만큼 세 자매의 각각 다른 남편의 연기를 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 하다.

김미화 기자 letm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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