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박(출처: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찰리박(출처: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찰리박, 이혼·뇌졸중 투병 근황 공개… “아들 전진에 미안”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그룹 ‘신화’ 멤버 전진의 아버지이자 가수인 찰리박의 근황에 관심이 쏠린다.

최근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방송 활동을 하다가 돌연 자취를 감춘 찰리박의 근황이 전파를 탔다.

찰리박은 사업에 실패하고 지난 2016년 세 번째 부인과 이혼했다.

그는 3년 전 뇌졸중으로 쓰러진 이후 투병하며 홀로 살고 있다고 밝혔다.

찰리박은 “재활 운동하면서 몸이 아프니까 여러 생각이 든다. 속죄하는 마음으로 반성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찰리박은 휴대전화 속 아들 전진의 결혼사진을 보며 “아들은 나하고 연락 안 하기로 했다. 내 탓이 커서 아들을 원망할 일이 없다”며 “계속 사업에 실패하니까 가정에 신경을 못 썼다. 아들이 금전적인 지원을 해줬었다. 그래서 항상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그러면서 “(아들 전진) 결혼식에도 가지 않았다. 신경 쓰지 말고 며느리 류이서와 알콩달콩 건강하게 행복한 삶 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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