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메뉴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NAVER 연예

[툭-tv] '전참시' 문소리, 카리스마 여배우의 반전 일상 "낯가림 심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문소리가 데뷔 21년만 첫 관찰 예능에 도전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문소리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문소리는 이날 방송을 통해 데뷔 21년만에 처음으로 관찰 예능에 도전했다. 이에 대해 문소리는 "매니저가 관심 없냐고 묻더라, 처음엔 거절했는데 '젊은 친구들은 선배님 잘 모른다'고 하더라. 그래서 고민 하다가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소리의 매니저는 "선생님을 주변에서 많이 어려워한다"면서 "의외로 소녀소녀하고 귀엽다. 이런 면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전참시'에 제보를 한 이유를 밝혔다.

문소리는 관찰 예능이 처음인 만큼 어색해하면서 제작진에 여러차례 말을 걸어 웃음을 자아냈다. 문소리의 하루는 바쁘게 진행됐다. 문소리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집안일을 시작으로 108배, 스트레칭 등을 했다. 문소리의 남다른 유연함에 참견인들은 감탄하기도 했다.

이후 문소리는 집을 찾아온 매니저에 단백질 쉐이크와 사과를 챙겨준 뒤 헤어샵으로 이동했다. 이동 중 차량에서도 촬영하는 것을 발견하자 문소리는 "낯가림이 심하다"면서 이야기를 털어놨다. 문소리는 "어릴 때 엄마가 택시도 못탔다고 하더라"면서 "낯가리다가 취기 돌면 풀린다는데 저는 더 가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문소리는 작사가 김이나가 MC를 맡은 카카오M 웹예능 '톡이나 할까?'에 출연했다. 문소리는 남편 장준환 감독에 대해 언급하며 지난해 생일 선물로 월세 33만원짜리 제주도 집 1년치를 계약해 선물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지난해 두 달간 제주도살이를 하기도 했다고. 문소리는 두시간여의 촬영 시간 동안 말 없이 톡만 했음에도 만족감을 드러내며 "몰입했다.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임순례 감독의 환갑 축하 영상을 편집하기 위해 친한 지인인 강숙 작가의 작업실을 찾았다. 문소리는 박해일을 비롯해 김태리, 류준열 등이 보내온 영상을 편집하면서 "지금 (박)해일이가 박찬욱 감독과 촬영한다. 영상 보내달라니까 박찬욱 감독도 환갑에 부탁한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소리는 지난 2017년 개봉한 영화 '여배우는 오늘도'를 언급하며 강숙과 인연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영화의 연출을 맡았던 문소리는 "강숙을 캐스팅했다. 연기를 해달라고 부탁했다"면서 "처음부터 촬영 끝날 때까지 존댓말을 하던 사이"라고 인연을 소개했다. 이에 강숙은 "사람들이 진짜 친구라고 생각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은 촬영이 끝나고 말을 놓기로 했고 상당히 빠른 속도로 친해졌다고. 강숙은 손목을 과다하게 사용해 인대에 무리가 왔던 것을 언급하며 "설거지도 못했다. 문소리가 대신 해주더라"며 절친임을 드러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 네이버 메인에서 '매일경제'를 받아보세요
▶ 궁금한 제조과정 영상으로 보세요. '이렇게 만들죠'
▶ 아파트 살까 청약할까. 여기서 확인하세요. '매부리tv'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연예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이 기사는 모바일 메인 연예판에 노출된 이력이 있습니다.

광고

AiRS 추천뉴스

새로운 뉴스 가져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