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석 제6대 조세심판원장이 29일 명예퇴임식을 갖고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심화석 원장은 지난 2016년 2월 취임해 부당하고 억울한 세금으로부터 납세자를 보호하기 위해 2년간 힘써왔다.
심 원장의 후임으로는 안택순 전 기획재정부 세제실 조세총괄정책관이 내달 2일 취임할 예정이다. 이로써 김형돈 전 심판원장 이후 국무총리실 출신으로 옮겨졌던 심판원장석은 기획재정부 세제실 출신으로 다시 바통을 잇게 됐다.
한편 안택순 국장은 64년 전남 함평 출신으로 광주 서석고와 서울대를 졸업해 행시 32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