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 제6대 조세심판원장에 심화석(50) 상임심판관이 1일자로 임명됐다.
내부발탁승진을 통해 조세심판원장에 임명된 심화석 신임 심판원장은 강원 태백 출생으로, 행시 33회로 공직에 임용됐다.
국무총리실 정책홍보심의관실과 공보비서관 및 평가총괄과장 등을 역임해 오다, 부처교류 인사차원에서 관세청 개방형직위인 감사관으로 3년간 재직했으며, 2014년 1월부터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으로 활약해 왔다.
한편으론, 심 신임 조세심판원장의 전체 공직기간 가운데 조세분야 경력이 5년여에 그치는 등 조세전문성에 대한 일각의 우려가 있으나, 상임심판관 재직시 과세관청과 납세자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공정한 시각과 심판 심리과정에서 배석한 심판관들로부터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이끌어 내는 등 조정능력이 탁월하다는 심판원 내부의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심화석 신임 조세심판원장의 취임식은 2일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프로필]
▷66년 ▷강원 태백 ▷심인고 ▷영남대 행정학과 ▷행시 33회 ▷국무총리실 비서관·정책상황심의관실 ▷국무총리실 조사심의관실 조사총괄과장·총괄기획과장 ▷국무총리실 공보행정관·정책분석평가실 평가총괄과장 ▷관세청 감사관 ▷국무총리실 사회복지정책관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제6대 조세심판원장(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