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빛내리교회 관련 등 5명 추가 확진…지역 누적 15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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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01.24. 오후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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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자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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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하루 만에 1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 빛내리교회 관련자 3명 등 5명이 광주지역 추가 확진자로 등록됐다.

24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이날 현재(오후 2시 기준)까지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1496~1500번으로 분류됐다.

1496·1498·1500번은 빛내리교회와 관련됐다.

1497번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순창요양병원 종사자 전북 1011번과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1499번)도 1명 발생했다.

광주 북구 신용동 빛내리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이날 발생한 3명, 전날 15명 등 총 18명이다.

지난 23일 코로나 유사증상이 있어 광주시청에 설치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은 한 시민이 확진 판정을 받아 1479번으로 등록됐다.

방역당국은 1479번의 역학조사를 진행하던 중 교인이라는 점을 확인하고 교회를 중심으로 밀접 접촉자 30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지표환자로 분류된 1479번을 포함해 18명이 양성, 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7명은 검사 중이다.

이와 함께 이날 오전에는 빛내리교회 인근에 있는 어린이집·유치원도 밀접 접촉이 확인돼 직원과 원생 등 137명의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교회는 폐쇄 조치 됐으며 시와 질병청, 자치구, 감염병관리지원단 등이 현장에서 심층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방역당국이 파악한 바로는 빛내리교회에서 예배와 관련된 방역수칙 미준수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빛내리교회는 3층 건물의 2층 공간을 쓰고 있는데 1층 TCS에이스 국제학교에서 홈스쿨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들이 같은 건물 3층에서 함께 거주한 특성상 감염이 전파됐을 것이라는 게 방역당국의 설명이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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