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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이하 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57에서 포이리에는 1년 만에 돌아온 '슈퍼스타' 코너 맥그리거(32, 아일랜드)와 주먹을 맞댄다.
올 상반기 최고 빅매치로 꼽히는 만남. 2014년 9월 UFC 178에서 맥그리거에게 완패한 포이리에가 달라진 경기력을 예고한 가운데 리벤지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UFC 257은 오는 24일 오전 8시 30분에 시작하는 언더 카드부터 메인 카드까지, 대회 전 경기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볼 수 있다.
▲ 코너 맥그리거가 '1분 KO 승'을 예고했다.맥그리거가 돌아왔다. 입담은 여전했다. 지난 21일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UFC 257 메인이벤트를 "걸작으로 만들어보겠다"고 호언했다.
"1분 안에 포이리에를 TKO로 눕힐 것이다. 준비도 꼼꼼히 했고 뭣보다 난 내 능력을 믿는다. 이번 경기도 자신 있다"며 1년 공백에 대한 의구심을 불식시켰다.
포이리에에게 이번 UFC 257은 남다르다. 첫 만남 때 무기력한 패배를 설욕할 절호의 기회다.
기자회견서도 이 같은 마인드가 엿보였다. 시종일관 여유로운 맥그리거와 달리 포이리에는 결의에 찬 분위기였다.
주변 언더독 평가에 대해 포이리에는 "사람들이 어찌 생각하든 신경쓰지 않는다"면서 "맥그리거와 1차전을 치른 지 7년이 흘렀다. 라이트급 최고 자리에서 오래 머물려면 (끊임없이) 발전해야 한다. 난 (그때보다) 분명 성장했다"고 힘줘 말했다.
메인이벤트 못지않게 코메인이벤트 역시 눈길을 끈다. 라이트급 6위 댄 후커(30, 뉴질랜드)가 옥타곤 데뷔전에 나서는 마이클 챈들러(34, 미국)와 싸운다.
둘은 서로에게 피니시 승리를 예고했다. 후커는 미국 종합격투기 뉴스사이트 'MMA 파이팅'과 인터뷰에서 "새로운 장난감을 아주 빠른 시간 안에 끝장낼 것"이라고 도발했다.
그러자 챈들러도 "후커를 피니시로 눕혀 눈도장을 제대로 찍을 것"이라며 맞불을 놨다.
벨라토르 라이트급 챔피언 출신인 챈들러는 UFC 데뷔전을 코메인이벤트로 치른다. 그만큼 팬과 단체 관심이 뜨겁다.
"UFC 라이트급은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체급이다. 내가 이곳에 속하게 돼 정말 영광스럽다"고 웃었다. 과연 챈들러는 톱 랭커 후커를 꺾고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을까.
■ UFC 257 대진표
-메인 카드
[라이트급] 더스틴 포이리에 VS 코너 맥그리거
[라이트급] 댄 후커 VS 마이클 챈들러
[여성 플라이급] 제시카 아이 VS 조안 칼더우드
[라이트급] 맷 프레볼라 vs 오트만 아자이타르
[여성 스트로급] 마리나 호드리게스 vs 아만다 리바스
-언더 카드
[라이트급] 아루만 사루키안 vs 나스랏 하크파라스트
[미들급] 브래드 타바레스 vs 안토니오 카를로스 주니어
[여성 밴텀급] 줄리아나 페나 vs 사라 맥맨
[라이트헤비급] 칼릴 라운트리 주니어 vs 마르친 프라치니오
[미들급] 앤드루 산체스 vs 마흐무드 무라도프
[68kg 계약체중] 닉 렌츠 vs 모브사르 에블로예프
[플라이급] 아미르 알바지 vs 잘가스 주마글로프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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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맥그리거vs포이리에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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