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추가돼 광주 1496~1500번으로 분류됐다. 이들 중 1496번·1498번·1500번은 광주빛내리교회 관련 확진자다.
전날 광주빛내리교회 관련 확진자 15명이 무더기로 발생한 바 있다. 이어 이번에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광주빛내리교회 관련 확진자는 이틀 만에 18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은 지난 17일부터 함께 예배를 보고 성가대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빛내리교회는 광주 북구 신용동에 위치했다. 이곳 교인과 인근 어린이집 원장 등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지역 감염 확산이 우려된다. 보건당국은 교회와 어린이집을 임시폐쇄하고 위험도 평가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팽동현 기자 dh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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