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애플렉의 결별 뒤끝... 前애인 사진 쓰레기통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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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01.20. 오후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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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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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할리우드 배우 벤 애플렉(49)과 16세 연하의 연인인 배우 아나 디 아르마스(33)가 결별했다고 19일(현지 시각) 외신들이 보도했다.

미 할리우드 배우 벤 애플렉의 집 근처 쓰레기통에 아나 디 아르마스의 등신대로 추정되는 물건이 버려지고 있는 모습. /데일리메일

연예매체 ET는 소식통을 인용해 “두 사람의 관계는 끝났다. 나이 차, 인생 목표와 향후 진로에 대한 견해차가 더 이상 좁혀지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두 사람의 결별 이유에 대해 “아르마스는 로스앤젤레스(LA)에서 살고 싶어 하지 않았는데, 애플렉은 자녀 셋의 양육을 위해 LA에 남아야 한다는 입장이었다”고 했다. 애플렉은 2015년 이혼한 전처 제니퍼 가너와 사이에 두 딸과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벤 애플렉(왼쪽)과 아나 디 아르마스. /데일리메일

두 사람이 갈라섰다는 보도가 나온 뒤 애플렉 LA 집 앞에는 아르마스의 등신대가 쓰레기통에 버려지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아르마스는 고향인 쿠바에 머물면서 머리를 단발로 자른 모습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했다.

두 사람은 2019년 스릴러 영화 ‘딥 워터’에 함께 출연했다. 지난해 3월 쿠바를 함께 여행하는 것이 목격되면서 교제 사실이 알려졌다. 애플렉은 ‘굿 윌 헌팅’ ‘아마겟돈’ ‘진주만’ ‘저스티스 리그’ 등에 출연했다. 아르마스는 ‘블레이드 러너 2049’ ‘나이브스 아웃’ ’007 노 타임 투 다이' 등에 나왔다.

아나 디 아르마스. /LA타임스


[김명진 기자 cccv@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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