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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미가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디바다운 화보를 공개했다.

사진제공. 맥앤지나

12일 공개된 패션 매거진 '맥앤지나' 화보 속 금발의 박해미는 화이트와 골드 컬러의 드레스로 우아한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레드 컬러의 립 메이크업과 고혹적인 눈빛으로 베테랑 배우다운 강렬한 포스를 뿜어냈다.

사진제공. 맥앤지나

현재 연극 '신의 아그네스'를 통해 정통 연극으로 관객과 마주하고 있는 박해미는  화보와 이어진 인터뷰에서 "여자 세 명이 주인공인 점이 마음에 들어 흔쾌히 출연했다"며 "어려운 작품이지만 세 배우가 연습할 때마다 서로의 대사를 챙기며 시너지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맥앤지나

이어 아찔했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박해미는 "뮤지컬 '넌센스 잼보리' 출연 당시, 무대에 올라가기 직전까지 대사를 못 외운 적이 있었다"라며 "드레스 지퍼도 올리지 않고 무대에 섰다"고 전했다.

또 지난달 토크쇼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心'에 아들이자 뮤지컬 배우 황성재와 함께 출연한 것에 대해 "힘든 것을 털어내고자 토크쇼에 출연해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며 "성재가 노래를 불러줄 때 서로의 손을 잡으며 힘든 과정을 버텨낸 것이 생각나 울컥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맥앤지나

한편, '맥앤지나'는 SBW그룹에서 발행하는 셀러브리티 인플루언서를 중심으로 하는 최초의 패션 매거진이다. 

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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