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속 20m 강풍 휩쓴 대구…공사장 펜스 붕괴 등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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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01.28. 오후 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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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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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속 20m의 강풍이 분 28일 오후 2시38분 대구 달서구 송현동에서는 공사장 펜스가 무너져 소방대원 9명이 긴급 복구에 나섰다.(대구소방본부 제공) 2021.1.28© 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초속 20m 안팎의 태풍급 강풍이 대구를 휩쓴 28일 공사장 펜스가 무너지고 건설 자재가 떨어지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강풍으로 인한 안전조치 건수는 10건으로 집계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오후 1시52분 동구 괴전동에서 건설 자재가 전봇대 전선에 떨어져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를 했다.

이어 2시38분 달서구 송현동에서는 공사장 펜스가 무너져 소방대원 9명이 긴급 복구에 나섰다.

이 밖에도 상가 간판이 떨어지고 가로수가 쓰러질 것 같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대구시는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내일(29일)까지도 강한 바람이 불고 강추위가 예상된다"며 "외출을 자제하고 낙하물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 동구 괴전동에서 전봇대 전선에 떨어진 건설 자재(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2021.1.28 © 뉴스1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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