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까지 코엑스에 ‘특별관’
기발한 제품 고객관심 쏠려
전국 전통시장의 청년상인·청년몰 인기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은 전국 전통시장 청년상인 및 청년몰의 인기상품을 보다 많은 소비자가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20~23일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코엑스 푸드위크’에 ‘전통시장 청년상인 및 청년몰 특별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수원 영동시장 28청춘 청년몰의 ‘미나리빵집’을 비롯해 △남광주시장의 ‘감자이모’△광주 1913송정역시장의 ‘갱소년’△서울 중랑동부시장의 ‘대만며느리’△서울 만리시장의 ‘더소스랩’△원주 중앙미로예술시장의 ‘동경수선’△춘천 육림고개상점가의 ‘배러댄잼’△서울 경동시장의 ‘어반파머’ 등 총 8개 점포가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소진공이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전통시장 청년상인들의 인기 상품들을 한자리에서 소개하고 소비자들과 보다 가까이에서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20일에는 짜 먹는 청양고추 스프레드, 생과일 젤리양갱, 페이스트리 느낌의 오징어 간식 등 전통시장 청년상인 및 청년몰 특유의 유쾌하고 기발한 디저트 상품들이 현장을 찾은 고객들로부터 커다란 관심을 끌었다.
소진공은 또 전통시장 청년상인 및 청년몰 부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즐겁고 유쾌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019 한정판 에코백 증정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전통시장 청년상인 및 청년몰 부스에서 1만 원 이상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한정판 에코백을 200명까지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조 이사장은 “더 많은 소비자가 전통시장 청년상인 및 청년몰 상품을 경험함으로써 전통시장을 방문하거나, 더 나아가 전통시장 청년몰에서 창업을 꿈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림 기자 bestm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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