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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저너리’ 성동일 “신원호PD 소리지르는 것 본적 없어, 성향 자체 따뜻한 사람”



[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성동일이 신원호 PD 성품에 대해 언급했다.

1월 21일 방송된 tvN '넥스트 엔터테인먼트, 비저너리'에서는 '응답하라' 시리즈, '슬기로운' 시리즈 등을 연출한 신원호 PD 편이 공개됐다.

'응답하라' 시리즈에 출연한 배우 성동일은 "20년 가까이 알고 지내면서도 '이씨' 하고 소리지르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 성향 자체가 따뜻한 사람, 사람 소중한 걸 아는 사람이다. 그런 성품이 드라마에 다 들어가 있어서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드라마를 통해 가족, 이웃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신원호 PD는 "많은 것이 디지털화 되고 사람들 대체하는 것들이 많이 생기고 관계도 대체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든다. 사람들 관계를 보여주는 것에 충실하려 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원호 PD는 열악한 제작환경을 바꾸기 위해 주 1회 편성을 시도했다. 그는 "저 조차도 '응답하라 1997' 때처럼 찍으라고 하면 못할 것 같다. 체력이 남아야 머리도 돌아가는 건데 힘들 때는 다들 좀비 같은 체력 상태로 끌려가는 상황밖에 안 나온다. 나아가서는 새로운 기준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마음 편하게 해주는 드라마, 보기 편한 드라마 만들면서 어떻게든 조금씩 다른 시도를 해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넥스트 엔터테인먼트, 비저너리'는 지난해 한국 대중문화계에 선구적인 업적으로 전 세계 대중에게 영감을 준 '2020 비저너리' 10인을 조명하는 앤솔로지 숏폼 다큐멘터리. 김은희 작가, 김태호 PD, 박지은 작가, 가수 방탄소년단, 영화감독 봉준호, 가수 블랙핑크, 가수 겸 배우 비, 배우 송강호, 신원호 PD, 방송인 유재석이 이름을 올렸다. (사진=tvN '넥스트 엔터테인먼트, 비저너리'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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