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하룻밤 새 54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IM선교회발 n차 감염이 속출하고 있다.

29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안디옥교회 관련 확진자가 30명 추가 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54명을 나타내는 안디옥교회 관련 사례는 44명이 교회 교인 등이다. 나머지 10명은 안디옥교회 관련 확진자와 접촉해 추가 감염된 n차 감염자로 확인됐다.

국제 TCS 국제학교 관련 확진자도 추가돼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18명으로 늘었다.

광주 1499번, 1645번과 접촉한 이들도 다수 감염돼 지역사회로의 감염 연결고리가 넓어지고 있다.

광주 TCS 관련 확진자가 북구 생활폐기물 수거업체 직원과 접촉해 2명의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안디옥 교인 관련 확진자가 근무한 광주상수도사업본부 광산사업소 직원 상당수도 자가격리 되고 이다.

폭발적인 확진자 증가에 교회, 학교, 학원, 휴대폰 방문판매, 성인 게임장, 사기업 등 확진자 동선이 다양화돼 방역당국의 역학조사에 부담을 주고 있다.

전남에서도 광주 TCS 국제학교, 안디옥교회 접촉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전날 누적 확진자가 총 5명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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