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두물머리, ‘한국관광 100선’ 5회 연속 선정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가 경기도에서 선정한 경기관광대표축제에 선정돼 도비보조금 8000만원과 컨설팅·홍보 등의 지원을 받게 됐다.

‘2021 경기관광대표축제’는 경기도 내 축제를 대상으로 관광 상품성이 크고 경쟁력 있는 축제를 육성하기 위해 선정한다. 올해는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를 비롯해 △파주장단콩축제 △고양행주문화제 △남양주정약용문화제 △안산국제거리극축제 △화성뱃놀이축제 △부천국제만화축제 △의정부블랙뮤직페스티벌 △광주남한산성문화제 △포천산정호수명성산억새꽃축제 등이 선정됐다.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는 10회에 걸쳐 개최해 온 양평의 대표축제지만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아쉽게 취소된 바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를 대비해 온라인 기반과 소규모 오프라인을 통합한 축제로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2019년 용문산산나물축제 ▲사진출처: 양평군
2019년 용문산산나물축제 ▲사진출처: 양평군

축제는 2분기 중에 개최할 예정이며, 유튜브 라이브, 랜선 산나물 요리체험, 드라이스루 산나물 판매장 설치 등 다양한 콘텐츠로 운영된다. 군은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전국에 산나물 축제를 홍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더 나아가 전국 1등 문화관광 축제로 집중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코로나19를 철저히 대비해 방역에 문제없는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두물머리는 2021~2022년 ‘한국관광 100선’에 다섯 번 연속 선정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지 100곳을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으로, 이번이 5회차다.

저작권자 © 양평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