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기록' 신동미 "연기 죽을 때까지 하고 싶다..박보검 에너지 좋은 배우" [인터뷰 종합]
스타하우스 제공
[OSEN=박판석 기자] 배우 신동미가 tvN '청춘기록' 속 이민재를 연기한 소감과 함께 9년만에 만난 박보검과의 추억을 털어놨다. 성공한 배우에 가까운 신동미는 여전히 겸손하고 감사함을 잊지 않는 배우였다.
신동미는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N '청춘기록' 종영 인터뷰에서 "촬영을 가면서 소풍가는 기분으로 갔다. 일이 즐겁기가 참 쉽지 않다. 이번 작품은 저한테 즐거움이었다. 그리고 나를 반추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던 것 같다. 나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좋은 작품. 좋은 사람을 얻었다"고 진한 여운을 전했다.
신동미는 사혜준을 스타로 만들기 위해 열정을 불태우는 초보 매니저 이민재 역을 맡았다. 신동미는 안길호 감독의 연락을 받고 이민재 역할 출연을 결정했다. 신동미는 "저는 주인공 조력자 역할을 주로 하니까. 하지만 조력자 역할이지만 성장하는 그런 부분이 있어서 바로 하겠다고 했다. 원래 주변인들까지 성장할 수 있는 계기는 없다"고 설명했다.
‘청춘기록’은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기록을 그린다. 신동미는 "현실적이면서 현실적이지 않다. 이민재는 확신에 차서 이야기를 한다. 이민재처럼 확신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 많이 있을까. 언제나 선택의 기로에 서고 고민을 한다. 무언가에 열정에 확신에 차 있다는 게 부러웠다"고 말햇다.
배우지만 소속사 대표를 연기한 신동미는 고민 속에서 작품을 마쳤다. 신동미는 "제가 제일 잘 아는 이야기라서 고민을 했다. 현실적인 이야기들이 묘사하기 힘들었다. 악플 대처나 신문 기사나 유튜버 이런 것들이 너무 현실적이어서 괜찮을까 걱정했다. 방송을 보니까 적절하게 잘 표현이 된 것 같다"고 했다.
특히나 신동미는 악플에 시달리는 사혜준을 보고 공감했다. 신동미는 "연예인이라면 다 겪어야 될 문제들이다. 그런 것이 가장 공감이 많이 됐었다. '의사 요한' 찍을 때는 관심의 표현인데, DM으로 살해 협박이 많이 왔다. '우리 오빠를 가만히 냅둬라', '간호사가 뭐하는 거냐' 저희도 사람이니까 상처를 받는다. 시간이 다 해결해줬다"고 진솔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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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미는 9년만에 만난 박보검과 추억을 떠올렸다. 신동미는 "영화 '끝가지 간다'에서 함께 촬영을 하지 않았지만 촬영 전에 함께 MT를 갔다. 둘 다 신인에 가까워서 서로 마음이 통했다. 그래서 박보검이 사혜준이라서 다행이었다. 박보검이 저를 반갑게 마주해줬다. 제가 더 편하게 할 수 있엇다. 제가 뭘 하든 다 받아주고 항상 고민하고 진짜 좋은 사람이었다. 좋은 배우다. 단 한번도 짜증내는 것을 못봤다"라고 말했다.
특히나 신동미는 박보검의 밝은 에너지를 칭찬했다. 신동미는 "군대 가기 전에 일정이 정말 많았다. 눈이 충혈이 됐는데도 아무렇지도 않게 밝은 에너지를 준다. 그런 밝은 에너지가 너무 보기 좋았다. 저랑 잘 맞았다. 저를 이민재로 빛나게 해줘서 고마웠다"고 소감을 남겼다.
신동미는 박보검과의 추억도 떠올렸다. 신동미는 "매니저 역할이기 때문에 박보검과 차에서 촬영하는 장면이 많았다. 박보검과 화음 넣어서 이야기 하고 이랬던 것이 생각이 난다. 감독님과 배우님이랑 이 신에서 어떻게 하면 좋겠다고 이야기 한 것들도 다 추억이다"라고 밝혔다.
신동미는 '청춘기록'에 특별 출연한 박서준과도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신동미는 "박서준은 저랑 '그녀는 예뻤다'를 같이 촬영을 했다. 애정하는 배우였고, 대기실에서 사인을 받는 장면을 최선을 다해서 연기했다. 오랜만에 박서준을 만나서 재미있었다"고 당시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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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이후 90여작품이 넘게 출연한 신동미는 오래오래 연기하는 배우가 되는 것이 목표다. 신동미는 "성공에 대해서는 생각해본 적은 없다. 내가 죽을 때까지 연기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으로 했다. 작업을 못했던 갈증이 많이 풀렸다. 그동안 조력자를 많이 했다. 다른 역할들도 해보고 싶다. 누군가의 엄마를 해야되는 나이가 다가오고 있어서 그런 것들도 즐겁게 대비를 하려고 하고 있다. 그런 것들을 다 지나고 나서 돌이켜 생각해 봤을 때, 내 필모가 좋았다고 생각이 들면 그게 성공이다"라고 되돌아봤다.
신동미는 올해 '하이바이 마마', '모범형사', '청춘기록'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올해는 배우로서 자신감을 얻게 된 한해 였다. 배우로서 단단해지고 작품으로서 치유를 하게 됐다. 배우로서 자신감이 얻게 됐고, 좋은 추억으로 기억 된 한해다"라고 인터뷰를 마쳤다./pps2014@osen.co.kr
[OSEN=박판석 기자] 배우 신동미가 tvN '청춘기록' 속 이민재를 연기한 소감과 함께 9년만에 만난 박보검과의 추억을 털어놨다. 성공한 배우에 가까운 신동미는 여전히 겸손하고 감사함을 잊지 않는 배우였다.
신동미는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N '청춘기록' 종영 인터뷰에서 "촬영을 가면서 소풍가는 기분으로 갔다. 일이 즐겁기가 참 쉽지 않다. 이번 작품은 저한테 즐거움이었다. 그리고 나를 반추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던 것 같다. 나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좋은 작품. 좋은 사람을 얻었다"고 진한 여운을 전했다.
신동미는 사혜준을 스타로 만들기 위해 열정을 불태우는 초보 매니저 이민재 역을 맡았다. 신동미는 안길호 감독의 연락을 받고 이민재 역할 출연을 결정했다. 신동미는 "저는 주인공 조력자 역할을 주로 하니까. 하지만 조력자 역할이지만 성장하는 그런 부분이 있어서 바로 하겠다고 했다. 원래 주변인들까지 성장할 수 있는 계기는 없다"고 설명했다.
‘청춘기록’은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기록을 그린다. 신동미는 "현실적이면서 현실적이지 않다. 이민재는 확신에 차서 이야기를 한다. 이민재처럼 확신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 많이 있을까. 언제나 선택의 기로에 서고 고민을 한다. 무언가에 열정에 확신에 차 있다는 게 부러웠다"고 말햇다.
배우지만 소속사 대표를 연기한 신동미는 고민 속에서 작품을 마쳤다. 신동미는 "제가 제일 잘 아는 이야기라서 고민을 했다. 현실적인 이야기들이 묘사하기 힘들었다. 악플 대처나 신문 기사나 유튜버 이런 것들이 너무 현실적이어서 괜찮을까 걱정했다. 방송을 보니까 적절하게 잘 표현이 된 것 같다"고 했다.
특히나 신동미는 악플에 시달리는 사혜준을 보고 공감했다. 신동미는 "연예인이라면 다 겪어야 될 문제들이다. 그런 것이 가장 공감이 많이 됐었다. '의사 요한' 찍을 때는 관심의 표현인데, DM으로 살해 협박이 많이 왔다. '우리 오빠를 가만히 냅둬라', '간호사가 뭐하는 거냐' 저희도 사람이니까 상처를 받는다. 시간이 다 해결해줬다"고 진솔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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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미는 9년만에 만난 박보검과 추억을 떠올렸다. 신동미는 "영화 '끝가지 간다'에서 함께 촬영을 하지 않았지만 촬영 전에 함께 MT를 갔다. 둘 다 신인에 가까워서 서로 마음이 통했다. 그래서 박보검이 사혜준이라서 다행이었다. 박보검이 저를 반갑게 마주해줬다. 제가 더 편하게 할 수 있엇다. 제가 뭘 하든 다 받아주고 항상 고민하고 진짜 좋은 사람이었다. 좋은 배우다. 단 한번도 짜증내는 것을 못봤다"라고 말했다.
특히나 신동미는 박보검의 밝은 에너지를 칭찬했다. 신동미는 "군대 가기 전에 일정이 정말 많았다. 눈이 충혈이 됐는데도 아무렇지도 않게 밝은 에너지를 준다. 그런 밝은 에너지가 너무 보기 좋았다. 저랑 잘 맞았다. 저를 이민재로 빛나게 해줘서 고마웠다"고 소감을 남겼다.
신동미는 박보검과의 추억도 떠올렸다. 신동미는 "매니저 역할이기 때문에 박보검과 차에서 촬영하는 장면이 많았다. 박보검과 화음 넣어서 이야기 하고 이랬던 것이 생각이 난다. 감독님과 배우님이랑 이 신에서 어떻게 하면 좋겠다고 이야기 한 것들도 다 추억이다"라고 밝혔다.
신동미는 '청춘기록'에 특별 출연한 박서준과도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신동미는 "박서준은 저랑 '그녀는 예뻤다'를 같이 촬영을 했다. 애정하는 배우였고, 대기실에서 사인을 받는 장면을 최선을 다해서 연기했다. 오랜만에 박서준을 만나서 재미있었다"고 당시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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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이후 90여작품이 넘게 출연한 신동미는 오래오래 연기하는 배우가 되는 것이 목표다. 신동미는 "성공에 대해서는 생각해본 적은 없다. 내가 죽을 때까지 연기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으로 했다. 작업을 못했던 갈증이 많이 풀렸다. 그동안 조력자를 많이 했다. 다른 역할들도 해보고 싶다. 누군가의 엄마를 해야되는 나이가 다가오고 있어서 그런 것들도 즐겁게 대비를 하려고 하고 있다. 그런 것들을 다 지나고 나서 돌이켜 생각해 봤을 때, 내 필모가 좋았다고 생각이 들면 그게 성공이다"라고 되돌아봤다.
신동미는 올해 '하이바이 마마', '모범형사', '청춘기록'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올해는 배우로서 자신감을 얻게 된 한해 였다. 배우로서 단단해지고 작품으로서 치유를 하게 됐다. 배우로서 자신감이 얻게 됐고, 좋은 추억으로 기억 된 한해다"라고 인터뷰를 마쳤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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