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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9단의 만물상' 명품 '멸치볶음' '진미채볶음'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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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9단의 만물상' 명품 '멸치볶음' '진미채볶음' 만드는 법

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살림9단의 만물상' 242회에서는 황지희 요리연구가가 명품 '멸치볶음'과 '진미채볶음' 레시피를 선보였다. 사진=TV 조선 방송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살림9단의 만물상' 242회에서는 황지희 요리연구가가 명품 '멸치볶음'과 '진미채볶음' 레시피를 선보였다. 사진=TV 조선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봄 명품 밑반찬으로 '멸치볶음'과 '진미채볶음' 만드는 법이 공개됐다.

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살림9단의 만물상' 242회에서는 '집에서 즐기는 초간단 명품 집밥'을 주제로 김선영 요리 기능장과 황지희 요리연구가, 유현수 셰프가 출연했다.
이날 황지희 요리연구가는 백화점 명품관 반찬판매 1위로 꼽히는 '멸치볶음'과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 반찬 '진미채볶음' 레시피를 선보였다.

세계 요리대회 금메달 리스트인 황지희 요리연구가는 말랑말랑 부드러운 진미채볶음 비법 재료로 소주를 사용했고, 멸치볶음에는 파뿌리 기름을 이용해 비린내를 잡고 감칠맛을 두 배로 살리는 비법을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황지희 요리연구가가 소개한 고품격 멸치볶음과 불이 필요 없는 초간단 진미채볶음 만드는 법은 다음과 같다.

■ 불이 필요 없는 초간단 '진미채볶음'

-재료; 진미채 400g, 소주 5큰술, 통깨 약간

-양념장 재료: 고춧가루 4큰술, 설탕 2큰술. 식초2큰술, 올리고당 2큰술, 고추장 4큰술, 다진마늘 2, 참기름2, 다진파 2큰술
<진미채볶음 만드는 법>
1. 먼저 진미채를 볼에 담고 소주 5큰술을 진미채에 골고루 뿌려 버무린다. 소주를 사용하면 진미채의 비린내도 잡을 수 있고 백화점 명품관에서 파는 것처럼 야들야들한 진미채볶음을 만들 수 있다.

2. 소주에 버무린 진미채를 랩으로 감싼 뒤 전자레인지에 딱 2분간 돌려준다. 전자레인지에 진미채를 너무 오래 돌리며 오히려 딱딱해질 수가 있다.

3. 양념장으로 고춧가루 4큰술, 설탕 2큰술. 식초2큰술, 올리고당 2큰술, 고추장 4큰술을 골고루 섞어준다. 최적의 양념비율은 설탕과 올리고당을 1:1로 넣는다. 여기에 다진마늘 2, 참기름2, 다진파 2큰술을 넣어 잘 섞어준다

4. 소주를 넣어 전자레인지에 돌린 진미채에 양념장을 넣고 버무린다.

5. 양념에 버무린 진미채에 통깨를 약간 뿌려 마무리한다.

명품 멸치볶음


-재료: 잔멸치 400g, 견과류 1컵(잣, 호박씨, 해바라기씨 등), 말린 파뿌리 3~4개, 식용유 약간

-멸치볶음 양념: 설탕3큰술, 올리고당 3큰술, 맛술 1큰술, 간장1큰술

<멸치볶음 만드는 법>

1. 멸치를 기름을 두르지 않은 프라이팬에 중불로 볶아 냉장고 냄새를 없애준다.

2. 볶은 멸치를 채에 걸러 이물질을 제거한다.

3. 잣, 호박씨, 해바라기씨 등 각종 견과류를 기름을 넣지 않은 마른 팬에 중불로 5분 정도 볶아준다. 톡톡 소리가 나면 견과류가 다 익은 것이다 .

4. 멸치볶음 양념으로 설탕과 올리고당을 1:1의 비율로 준비한다. 설탕만 넣으면 입자가 굵어서 식감이 안 나고 올리고당만 넣으면 딱딱하다. 설탕 3큰술, 올리고당 3큰술에 맛술 1큰술, 간장1큰술을 섞어준다.

5. 비법재료로 멸치의 비린내를 잡고 감칠맛을 올리기 위해 파뿌리를 사용, 기름을 내서 멸치를 볶는다. 먼저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넣고 타지 않게 약불에 파뿌리를 올린 후 고소한 향이 나도록 볶아 파기름을 만든다. 파 향이 진하게 나면 파뿌리를 건져낸다. 파뿌리 기름에 잔멸치를 넣고 멸치가 타지 않게 약불~중물로 볶아준다.

6. 5이 볶은 멸치에 견과류를 넣고 함께 볶아준다.

7. 마지막으로 채썰어둔 홍고추와 통깨를 넣고 양념과 같이 골고루 섞어준다.

최은정 박사는 "파뿌리에는 매운 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이 파보다 2배가 더 많이 들어 있어 훨씬 더 진하고 단맛이 난다. 알리신 성분은 휘발성이 강해서 멸치 잡내 제거에도 탁월하다"고 부연했다.

한편, TV조선 '살림9단의 만물상'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본방송이 진행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