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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전처 "月 200만원 지급 거짓말..방송 안나왔으면"[스타이슈]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사진='우리 이혼했어요' 방송 화면

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이 여자친구 인민정과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한 가운데, 김동성의 전 아내 A씨가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A씨는 2일 양육비해결총연합회 네이버 카페에 "저는 ㄱㄷㅅ씨의 전 와이프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고 "친구들로부터 '우리 이혼했어요'에 나오냐는 카톡을 받고선 너무 놀라서 본 방송을 볼 수조차 없어서 지인들에게 짤막하게 카톡으로 전달을 받았다"고 말했다.

A씨는 "나도 물론 프로그램 섭외를 받았지만, 아이들이 '우리들의 엄마로만 살아 달라'는 말 한마디에 정중하게 거절 의사를 밝혔다"며 "그렇게 방송은 안 나오겠거니 했는데 지난해 12월 23일 ㄱㄷㅅ(김동성) 씨의 변호사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출연료를 일부 양육비로 미리 입금할 터이니 배파(배드파더스) 사이트에서 내려줄 것과 방송 출연 후에 저에게 언론플레이를 하지 말아 달라는 조건이었다"고 설명했다.

김동성은 지난 2018년 결혼 14년 만에 합의 이혼했지만, 지난해 두 자녀의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아 '배드파더스' 사이트에 이름과 신상이 공개됐다.

이에 김동성은 방송을 통해 "원래 월급 300만원을 벌어서 200만원을 양육비로 계속 보내줬다"며 "(코로나19) 전에는 지급이 가능했던 금액이다. 그런데 코로나 19로 링크장이 문을 닫으면서 아예 일을 못 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김동성은 '우리 이혼했어요' 출연 역시 출연료로 양육비를 충당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에 A씨는 "양육비 문제를 다 해결하고 떳떳하게 방송에 나오는 게 먼저 아닌가"라며 "(방송에) 정말 깜짝 놀랄만한 내용이 나오더라. 300만 원을 벌어서 200만 원을 꼬박 줬다는 거짓말과 이제까지 아이들과의 면접교섭권은 3번 했는데 재혼 스토리까지 방송으로 우리 아이들이 접해야 한다는 사실"이라고 호소했다.

A씨는 또한 "(김동성이) 이혼하자마자 청부살인녀가 구치소에 수감 되자마자 2달 후에 동거를 시작했다"며 "청부살인녀가 사준 고가의 외제차를 팔아 현금을 가지고 있었기에 골프채, 라운딩, 해외여행, 명품쇼핑 등을 하고 다닐 때도 정해진 양육비는 300만 원이었음에도, 날짜도 뒤죽박죽 200만 원을 기분 좋으면 부쳐주고 아니면 '돈이 없다 기다려라'고 하더라. 양육비는 이미 이혼할 때 합의한 내용이었고, 그 당시의 벌이로 판사님도 그렇게 판결을 내리셨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제 나는 또 애들에게 어떠한 말로 위로를 해줘야 할지"라며 "내 선택 때문에 우리 아이들까지 힘든 걸 보는 게 제일 가슴이 아프다. 이제 이혼한 지 2년이 넘어가고 있어서 아이들과 어느 정도 안정기가 찾아왔는데, 아이 아빠의 행동 때문에 살얼음판을 걷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끝으로 A씨는 "재혼을 너무 축하해주고 싶다"면서도 "그런데 방송은 두 번 다시 안 나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동성은 '배드파더스' 논란 이외에도 지난 2017년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의 장본인 최서원(최순실 개명 이름)의 조카 장시호가 그와 연인 관계였다고 밝혀 구설에 올랐다. 2019년에는 어머니 청부 살해 시도한 혐의를 받은 중학교 교사의 내연남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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