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수감됐던 서울남부교도소, 수용자 9명 코로나19 확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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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02.02. 오후 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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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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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효정 기자]
서울남부교도소 내부 /사진=뉴스1


서울남부교도소 수용자들이 대거 코로나19(COVID-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법무부는 2일 구로구 천왕동에 위치한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수용자 9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교도소 내 취사장을 담당했던 이들은 전날 밤늦게 진단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법무부는 직원과 수용자 전원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법무부에 따르면 취사장 최초 발열 증상을 보인 취사장 수용자 1명이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이후 취사장 수용자 35명을 대상으로 항원검사를 실시한 결과 5명이 추가로 양성 반응을 보였다.

법무부는 양성 반응을 보인 수용자 동선을 분석해 이들과 접촉한 수용자 102명과 직원 20명에 대해 코로나 검사를 실시했고 2일 오후까지 총 수용자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법무부는 2일 남부교도소에 현장대책반을 설치하고 접촉자를 1인실로 격리 조치하는 한편 전 직원과 수용자를 대상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했다.

이로써 2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 확진 인원은 총 1274명으로 늘었다. 격리자 232명, 해제자 890명, 출소자 152명 등이다. 기관별 확진 수용자는 서울동부구치소 133명, 경북 북부2교도소 71명, 서울남부교도소 9명, 서울구치소 3명으로 총 216명이다.

김효정 기자 hyojh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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