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는 문재인 대통령' 주장 바꾼 오세훈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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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02.02. 오후 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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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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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북한 원전 관련 문건의 파일 이름에 포함된 소문자 알파벳 'v'가 문재인 대통령을 의미하는 'VIP'의 약자라고 주장했다가 번복했습니다.

앞서 오 후보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적은 글에서 문건 제목이 '북한지역 원전건설 추진방안_v1.2'인데 여기서 v가 공무원들이 대통령을 지칭하는 VIP의 첫글자라고 추정하면서, "결국 v가 가리키는 것이 무엇인지, 당사자들은 알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주장을 두고, 소문자 v가 버전(Version) 즉, 소프트웨어의 순서 약자라는 지적이 이어지자 오 후보는 "그 부분은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 후보는 자신의 입장에 혼란을 초래한 결과가 돼 안타깝다면서도, 대통령이 문서를 보고 받았는지 여부가 문제의 본질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수영 기자(sw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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