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4일) 이슈 종합] 현대차 '미래차 펀드' 조성,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폐지 등

송고 2021.02.04 19:36 | 수정 2021.02.04 19:39
EBN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현대차, 올해 2000억원 규모 '미래차 펀드' 조성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정부 및 금융계와 손잡고 미래차 산업으로 진입을 희망하는 국내 부품사 지원과 전기차 및 수소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선다. 친환경, 자율주행 등 미래차 분야 부품기술 경쟁력 강화 및 미래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대규모 펀드 조성에 참여하기로 한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4일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에서 정부기관, 금융계, 정책형 펀드 운용기관과 함께 「미래차·산업디지털분야 산업-금융 뉴딜 투자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네이버, 16년 만에 실시간 검색어 폐지한다

네이버가 여론 조작 및 광고 논란 등을 겪었던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를 16년 만에 완전 폐지한다. 4일 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달 말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바일 네이버 홈의 검색차트도 함께 중단된다.

■정부 "코백스 통해 코로나 백신 271만회분 상반기 들여온다"

백신 공동구매를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로부터 우리 정부가 확보하기로 한 코로나19 백신 가운데 최소 271만 도스(1회 접종분)가 올 상반기 우리나라로 전달된다. 양동교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자원관리반장 브리핑에 따르면 공급 규모는 화이자 백신 11만7000도스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59만6800도스다.

■역대 최대 공급에도 시장은 미지근…당장 살 곳 없어

정부가 공공개발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전국에 83만6000가구의 신규주택을 공급키로 했으나 시장은 미지근한 반응이다. 문재인 정부의 남은 임기 동안 이뤄지기 어려운 대책인 데다, 당장 전세난을 겪고 있는 수요자들이 들어갈 수 있는 물량은 여전히 부족하기 때문이다. 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내놓은 25번째 부동산대책에 대해 시장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분류인력 6000명 투입…택배업계, 혼란 속 합의 이행 첫 발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택배 물동량 배송을 앞두고 CJ대한통운,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택배 3사가 약속한 분류인력 6000명 투입을 완료하면서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합의 이행에 첫 발을 뗐다. 4일 택배·물류업계에 따르면 이날 CJ대한통운은 4000명, 한진과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각 1000명을 분류인력으로 투입을 마무리 지었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경우 약속한 날보다 일주일 앞서 1000명을 모두 투입했다.

■암호화폐 '기웃'거리는 증권가

증권가가 암호화폐(가상자산) 시장에 기웃거리며 관심을 표하고 있다. 코로나19(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비대면 기반 디지털 기술 수요 확대에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일 한화투자증권은 암호화폐 거래소 두나무의 주식 206만9450주를 약 583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두나무 전체 지분의 6.15%에 해당한다. 주식 취득일은 오는 22일이다.

■[내일(5일) 날씨] 아침 춥다가 낮 따뜻한 남서풍 불어 영상권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중부지방은 구름 많겠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흐려지겠다.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일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10도 내외, 그 밖의 내륙에는 -5도 내외로 떨어지겠으나, 낮부터 따뜻한 남서풍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내일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이상이 되겠다.

USD$	1361.5	▼9.5
EUR€	1462.9	▼7.8
JPY¥	889.2	▼4.1
CNY¥	189.3	▼1

[EBN 오늘(4일) 이슈 종합] 현대차 '미래차 펀드' 조성,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폐지 등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매매기준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