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렙] 경찰이 민생 경제를 위협하는 사기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최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오는 6월까지 4개월간 사기 범죄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속 대상은 전화금융사기, 생활 사기, 메신저·몸캠피싱 사기이며, 중요한 신고·제보를 하거나 검거에 도움을 주면 최대 1억원의 신고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몸캠피싱은 음란한 화상 채팅을 통해 상대의 개인정보를 빼내고 협박하여 돈을 뜯어내는 범죄를 말한다. 타인에 대한 거부감이 적고 익명이 보장되는 온라인 메신저의 특성을 교묘히 활용한 사기행위이다.
몸캠피싱 조직원들은 채팅상에서 여성인 것처럼 가장한 뒤, 의도적으로 선정적인 메시지를 이용해 상대의 음란행위를 유도한다. 몸캠 채팅이 시작되면 이를 동영상으로 녹화해 협박의 빌미로 삼는다.
이들은 피싱 범행 중 피해자의 핸드폰에 악성코드를 전송해 개인정보를 해킹하며. 빼낸 정보를 가지고 확보한 몸캠 영상을 지인들에게 유포하겠다는 식으로 피해자를 협박하여 지속적으로 금전을 갈취한다.
수 차례에 걸쳐 지속적으로 돈을 요구하고 결국 더 이상 돈을 보낼 수 없게 되었을 때 악의적으로 영상을 유출한다. 특히 돈을 송금할 능력이 없는 청소년들의 경우 성착취나 알바를 강요받기도 한다.
만약 이와 같은 몸캠피싱 범죄에 당했다면 수사기관과 사이버 전문 보안업체를 통한 신속한 대응만이 피해 확산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한국 몸캠피싱 대응센터 케어라풋에서는 몸캠피싱 피해자들에게 전문적인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케어라풋은 피싱 조직에 의해 유출된 동영상 파일을 변형, 삭제하는 기술을 활용하여 피싱 피해에 대응하고 있다. 또한 피싱 피해자들의 영상 유출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 같은 솔루션과 시스템을 통해서 반복적인 동영상 유포협박이나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미연에 차단하여 피싱 조직이 검거될 때까지 피해자가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업체 관계자는 “몸캠피싱 피해자라면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전문 보안업체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전했다.
몸캠피싱 대응서비스 신청은 케어라풋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는 것으로 가능하며, 이외에도 영통사기, 휴대폰 해킹 등의 각종 사이버범죄 대응 솔루션을 마련해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