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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호’ ‘가성비 CG’가 다 했다 [스경X초점]

[스포츠경향]
넷플릭스 ‘승리호’ 한 장면.
넷플릭스 ‘승리호’의 CG가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 5일 공개된 ‘승리호’는 미래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 한국형 SF 블록버스터 탄생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배우 송중기와 김태리, 유해진 등이 주연을 맡았으며 ‘늑대소년’과 ‘탐정 홍길: 사라진 마을’의 조성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사진 넷플릭스
당초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었으나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넷플릭스행을 택했다. ‘승리호’를 관람한 시청자들은 무엇보다 할리우드 블럭버스터 영화에 뒤지지 않는 ‘승리호’의 CG(컴퓨터 그래픽)에 큰 호응을 전했다.

영화 ‘승리호’의 제작비는 240억원으로 알려져있다. 할리우드 우주를 배경으로한 SF 대작 영화인 마블 계열 작품, ‘그래비티’ ‘인터스텔라’ 등이 보통 1500억 원에서 3000억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제작비를 투여하는 것에 비하면 ‘승리호’는 그야말로 ‘가성비 CG’다.

영화계에 따르면 ‘승리호’의 CG를 맡은 제작사는 ‘미스터 고’ 김용화 감독이 설립한 ‘덱스터 스튜디오’를 비롯 8곳의 국내 회사가 총동원되어 제작됐다. 영화의 2500컷 중 2000컷 즉 80%이상이 VFX 작업이 들어갔다. 각 제작사들은 우주선, 로봇 업동이 등 시퀀스 별로 나뉘어 작업에 참여했다.

영화 ‘승리호’는 국내 CG 산업의 완결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유진 기자 882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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