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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윌리엄X벤틀리 "채소 싫어"…샘 해밍턴에 소심 복수

윌리엄 벤틀리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장난을 꾸몄다. 방송 캡처

윌리엄 벤틀리 형제가 샘 해밍턴에게 소심한 복수를 했다.

7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샘 해밍턴이 윌리엄 벤틀리 형제의 편식을 고쳐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무리 설득해도 윌리엄 벤틀리가 채소를 먹지 않자, 샘 해밍턴은 "너희가 알아서 해"라고 말했다. 방으로 도망간 형제는 "아무것도 먹지 말자"고 다짐했다. 그러나 벤틀리는 곧 "배고프다"고 했고, 윌리엄은 "지금 나가면 채소를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형제는 주방에서 간식들을 몰래 가져와 먹기 시작했다. 샘 해밍턴은 초콜릿처럼 포장한 방울토마토를 장난감 자동차의 짐칸에 실어 윌리엄 벤틀리가 있는 방으로 보냈다. 화난 형제는 "초콜릿이 아니잖아"라고 외쳤다. 윌리엄은 벤틀리에게 "아빠한테 복수하자"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윌리엄 벤틀리는 아몬드 초콜릿의 초콜릿만 빨아먹은 후 아몬드를 장난감 자동차의 짐칸에 실었다. 샘 해밍턴은 아몬드를 먹더니 "촉촉하다. 초콜릿 냄새가 난다"고 말하며 경악을 감추지 못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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