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데일리안 출근길뉴스] "박원순 그런사람 아냐" 아내 강난희 친필 편지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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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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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뉴시스
▲"박원순 그런사람 아냐" 아내 강난희 친필 편지 맞았다

7일 강씨의 명의로 작성된 편지와 탄원서가 각종 SNS와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총 세 장의 사진으로, 이 중 두 장은 이달 6일에 작성된 것이며 나머지 한 장은 지난달 22일에 작성됐다.

"박원순의 동지 여러분. 강난희입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해당 편지는 "박원순은 나의 남편이자 나의 동지입니다"라며 "나의 남편 박원순은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40년간 지켜본 박원순 정신의 본질은 도덕성입니다"라며 "박원순의 도덕성을 믿고 회복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고 강조했다.

▲"황희, '의혹 종합선물세트'"…국민의힘, 청문회 앞두고 공세 강화

국민의힘이 오는 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릴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황희 후보자의 △월 60만 원 생활비 논란 △스페인 가족여행 목적 병가 의혹 △수자원공사 대가성 후원금 논란 등을 정조준하고 있는 것이다.

박기녕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7일 논평에서 "황희 후보자는 '의혹 종합선물세트'"라며 "스스로 장관의 자격이 있는지 돌아보라"고 일갈했다. 황희 후보자가 초선이던 지난 20대 국회에 병가를 내고 가족 여행을 다녀온 점도 논란이 되고 있다. 정권교체 직후인 지난 2017년 7월에는 가족과 스페인 여행을 하고 있으면서도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에 병가를 내고 불출석했다는 점이 문제가 될 조짐이다.

황 후보자가 가족 해외여행 때 관용 여권을 사용한 것도 논란이다. 국회의원은 공무상 국외 출국을 할 때에는 무비자·심사 간소화 등의 혜택이 있는 관용 여권을 사용할 수 있지만, 가족 여행 등 사사로운 사유의 출국일 때는 개인 여권을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황 후보자는 스페인 가족여행을 위한 출국 때 관용 여권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부터 비수도권 카페식당 10시까지 영업 가능

8일부터 비수도권에 한해 오후 10시까지 매장 안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된다. 수도권의 경우 현행 밤 9시 매장 내 영업 제한 조치가 그대로 유지된다.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방역과 자영업자의 생계 문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비수도권에 한해서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일부 완화했다.

▲여자 프로배구 선수, 숙소서 쓰러진 채 발견…"극단 선택 시도"

현직 유명 여자 프로 배구선수가 구단 숙소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7일 오전 0시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있는 여자배구 선수단 숙소 체육관 화장실에서 A(25)씨가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다.

A씨를 처음 발견한 동료 선수는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 같다"는 취지로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치매 윤정희 홀로 방치' 주장에 백건우 측 "거짓이며 근거 없다" 반박

알츠하이머 치매를 앓고 있는 배우 윤정희가 프랑스에서 배우자인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딸로부터 방치됐다는 주장에 백건우 측이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반박했다.

공연기획사 빈체로는 7일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당사 아티스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그분의 딸인 백진희에 대해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빈체로는 "가족과 멀리 떨어져 생활해야 하는 요양병원보다는 가족과 가까이서 친밀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인 백진희의 아파트 바로 옆집에서 백건우 가족과 법원에서 지정한 간병인의 따뜻한 돌봄 아래 생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린 청원인은 윤정희가 남편과 별거 상태로 배우자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며 파리 외곽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홀로 투병중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남편 백건우와 윤씨의 친정 가족들이 2년 전부터 프랑스에서 '성인 후견인' 자격을 놓고 법적 분쟁을 벌였다는 사실도 뒤늦게 확인됐다.

데일리안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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