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건우, '치매 투병' 윤정희, 프랑스에 방치 의혹, 진실은?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알츠하이머 치매를 앓고 있는 아내 윤정희를 방치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백건우의 기획사 측이 이를 반박했다. /사진제공=부산문화회관 |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알츠하이머 치매를 앓고 있는 아내 윤정희를 방치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백건우의 기획사 측이 이를 반박했다.
공연기획사 빈체로는 지난 7일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당사 아티스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그분의 딸인 백진희에 대해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해당 내용은 거짓이며 근거 없는 주장"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빈체로는 "백건우와 윤정희는 평생을 함께 연주 여행을 다녔지만 몇 년 전부터 윤정희의 건강이 빠르게 악화되며 길게는 수십 시간에 다다르는 먼 여행길에 동행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하지만 가족과 멀리 떨어져 생활해야 하는 요양병원보다는 가족과 가까이서 친밀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인 백진희의 아파트 바로 옆집에서 백건우 가족과 법원에서 지정한 간병인의 따뜻한 돌봄 아래 생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끝으로 "현재 윤정희는 안락하고 안정된 생활이 필요하다. 공인이라는 이유 하나로 개인사가 낱낱이 공개되는 상황은 원치 않는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바탕으로 작성된 악의적인 게시글의 무분별한 유포 및 루머 재생산, 추측성 보도 등 아티스트와 아티스트 가족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는 모든 행위를 더 이상 삼가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백건우의 아내인 원로배우 윤정희가 파리 외곽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형제들을 비롯해 외부와의 소통이 거의 단절된 상태로 알츠하이머와 투병 중에 있다는 글이 게재됐다. 청원인은 윤씨가 한국으로 돌아와 제대로 된 간병과 치료를 받으며 남은 생을 편안히 보내야 한다고도 청원했다.
빈체로는 "백건우와 윤정희는 평생을 함께 연주 여행을 다녔지만 몇 년 전부터 윤정희의 건강이 빠르게 악화되며 길게는 수십 시간에 다다르는 먼 여행길에 동행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하지만 가족과 멀리 떨어져 생활해야 하는 요양병원보다는 가족과 가까이서 친밀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인 백진희의 아파트 바로 옆집에서 백건우 가족과 법원에서 지정한 간병인의 따뜻한 돌봄 아래 생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끝으로 "현재 윤정희는 안락하고 안정된 생활이 필요하다. 공인이라는 이유 하나로 개인사가 낱낱이 공개되는 상황은 원치 않는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바탕으로 작성된 악의적인 게시글의 무분별한 유포 및 루머 재생산, 추측성 보도 등 아티스트와 아티스트 가족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는 모든 행위를 더 이상 삼가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백건우의 아내인 원로배우 윤정희가 파리 외곽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형제들을 비롯해 외부와의 소통이 거의 단절된 상태로 알츠하이머와 투병 중에 있다는 글이 게재됐다. 청원인은 윤씨가 한국으로 돌아와 제대로 된 간병과 치료를 받으며 남은 생을 편안히 보내야 한다고도 청원했다.
강소현 기자 kang42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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