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엿새만에 400명대…수도권 344명 쏟아져(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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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02.10. 오전 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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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생 414명, 해외유입 30명
3일 서울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7명 늘어 누적 7만9311명이라고 밝혔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0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4명 늘어 누적 8만193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까지 이틀 연속 300명 안팎을 기록하며 감소세를 보였으나, 검사건수가 줄면서 확진자도 감소하는 주말 효과가 사라지면서 곧바로 400명대로 복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414명, 해외유입 30명이다.

특히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확진자 발생이 집중됐다. 서울 169명, 경기 157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에서만 34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 가운데서는 부산이 18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를 기록했다. 이어 대구·광주 각 14명, 경남 9명, 강원 5명, 충북·충남·전북·경북 각 2명, 세종·전남 각 1명 등으로 나타났다. 대전과 울산, 제주 등 3개 지역에서는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지 않았다.

해외유입 확진자 30명 가운데 6명은 검역 과정에서, 나머지 24명은 지역 사회에서 확인됐다. 내국인은 16명, 외국인은 14명이다.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1486명이 됐다. 입원 치료 중인 확진자 가운데 병세가 심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 줄어 184명이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환자는 550명 증가해 누적 7만2226명이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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